뉴욕관광청, 7월 여행 하이라이트로 코로나, 포레스트 힐즈, 잭슨하이츠 선정

 

뉴욕관광청이 5개 자치구의 숨은 관광명소를 고루 발전시키기 위한 <자치구와 주변지역> 캠페인의 7월 하이라이트로 퀸즈 지역의 코로나(Corona), 포레스트 힐즈(Forest Hills), 잭슨 하이츠(Jackson Heights)를 선정했다.

뉴욕 메츠 야구팀의 홈 구장인 시티 필드(Citi Field)에 인접해 있는 코로나, 포레스트 힐즈, 잭슨 하이츠는 야구팬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도 다양한 먹거리와 쇼핑,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지역이다. 특히, 다양한 노선의 지하철역과 근접하여 교통이 편리하다.

조지 페르티타(George Fertitta) 뉴욕관광청장은 “올 여름 MLB 올스타전 관람을 위해 방문할 야구팬들과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은 코로나, 포레스트 힐즈, 잭슨 하이츠를 비롯한 퀸즈 지역의 다채로운 음식과 세계적인 문화 시설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MLB 올스타 여름 이벤트(MLB All-Star Summer Events)

뉴욕 메츠는 오는 7월 16일, 1964년 이후 처음으로 홈 구장인 시티 필드에서 MLB 올스타전을 주최할 예정이다. 매년 7월에 개최되는 MLB 올스타전은 미국 프로야구의 아메리칸 리그와 내셔널리그의 최고 선수들로만 구성된 두 팀간의 경기로 월드 시리즈에서의 홈 구장 혜택을 놓고 벌이는 매우 중요한 경기다.

올스타 주말인 7월 14일과 15일에는 전설적인 야구선수들과 유명인들의 소프트볼 경기가 있는 올스타 선데이(All-Star Sunday)와 홈런 더비 경기가 있는 올스타 워크아웃 데이(All-Star Workout Day) 행사도 진행된다.

7월 13일에는 지난해 미국 동부지역을 강타한 허리케인 샌디의 피해 복구를 축하하기 위해 뉴욕 필하모닉과 팝가수 머라이어 캐리의 환상적인 공연이 펼쳐진다. 장소는 센트럴 파크 내 그레이트 론(Great Lawn)으로 티켓 소지자는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nycgo.com/mlb-all-star-game참고.

 

▶코로나(Corona)

레몬 아이스 킹 오브 코로나

플러싱 메도 코로나 파크(Flushing Meadows-Corona Park) - 뉴욕에서 가장 큰 공원 중 하나로 1939년과 1964년에 세계 박람회가 열렸던 장소이기도 하다.

퀸즈 동물원(Queens Zoo) - 플러싱 메도 코로나 파크 내에 자리하고 있는 44,000㎡ 규모의 동물원. 퓨마, 앵무새, 안데스 곰, 들소, 바다 사자 등 다양한 동물들의 보금자리가 되고 있다.

뉴욕 사이언스 홀(New York Hall of Science) - 로켓 파크, 미니 골프, 과학 놀이터 등 흥미진진하고 혁신적인 과학기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의 방문객들에게 매우 흥미로운 곳이다.

USTA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USTA Billie Jean King National Tennis Center) - 매년 8월에 US 오픈 테니스 챔피언십이 개최되는 곳으로 유명하며, 1년 내내 소규모의 토너먼트를 지속적으로 열고 있다. 토너먼트 일정이 없을 때는 대중에게도 코트를 대여해 주기도 한다.

퀸즈 극장(Queens Theatre) - 3개의 공연장을 갖추고 매년 연극, 춤, 음악회 등 200여 작품을 소개하고 있어 다양한 종류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루이 암스트롱 하우스 박물관(Louis Armstrong House Museum) - 전설적인 재즈 가수 루이 암스트롱이 재즈 음악 발전에 기여한 공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곳으로, 실제로 그가30년 가까이 거주했던 집이기도 하다.

또르띨예리아 닉스따말(Tortilleria Nixtamal) - 100% 옥수수 가루로 매일 반죽해서 만드는 또르띠야와 함께 진짜 멕시코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리오스 라티치니(Leo’s Latticini) - 일명 마마스(Mama’s)로 더 유명한 80년 전통을 자랑하는 이탈리아 레스토랑. 맛있는 샌드위치, 파스타, 신선한 홈메이드 모짜렐라로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으며, 야외 테이블도 마련돼 있다.

레몬 아이스 킹 오브 코로나(Lemon Ice King of Corona) - 60년간 이탈리아 전통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온 장인의 솜씨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코로나 지역을 여행한다면 꼭 들러야 할 곳 중 하나다. 생과일을 아몬드, 감초, 커피, 버블 검과 함께 섞어 만든 40가지 다양한 맛의 아이스크림을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포레스트 힐즈(Forest Hills)

에디스 스위트 숍

5 부로 카페(5 Buro Café) - 맛있는 멕시코 요리와 마가리타를 맛보기 위해 지역민들이 즐겨 찾는 카페. 검은콩 스프, 나쵸 콘 카르네, 채식 파히타까지 모든 멕시코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에디스 스위트 숍(Eddie’s Sweet Shop) - 1960년대부터 20가지 맛의 아이스크림과 캔디류를 판매하고 있는 가게. 납작한 천장과 고풍스러운 금전 등록기, 매끈한 대리석 계산대 등 독특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큐카 카페(Keuka Kafe) – 뉴욕주 북부에 위치한 큐카호에서 이름을 따온 와인 바. 핑거 레이크스 지역의 와인, 치즈, 육류를 판매하며, 샐러드나 샌드위치 같은 간단한 음식도 주문 가능하다.

크니시 나시(Knish Nosh) - 50년이 넘는 전통을 가진 크니시(만두와 같은 유대 요리) 전문점.

닉스 피자(Nick’s Pizza) – 코로나 하이츠에 위치한 파크 스토어(Park Store)의 소시지, 모짜렐라와 같은 신선한 토핑을 올려 전통 벽돌 오븐에서 구워 낸 피자로 매우 유명하다.

 

▶잭슨 하이츠(Jackson Heights)

잭슨 하이츠

사빠떼리아 멕시코(Zapateria Mexico) – 부츠부터 가죽바지, 전통 모자와 넥타이까지 카우보이 의상과 관련된 모든 것을 구비한 상점.

델리 하이츠(Delhi Heights) – 100가지가 넘는 풍성한 메뉴와 4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는 점심 뷔페로 인기 있는 인도 레스토랑.

히말라얀 야크(Himalayan Yak) – 들소 요리를 포함해 다양한 카레 및 스튜를 맛볼 수 있는 티베트/네팔 레스토랑.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저녁에는 특색 있는 전통 음악을 라이브로 감상하며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잭슨 다이너(Jackson Diner) – 30년동안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아 온 인도 레스토랑. 사모사, 탄두리, 양 빈달루와 같은 전통 북 인도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테라자 7(Terraza 7) - 1층에서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음료를 즐길 수 있고, 2층에서는 매일 저녁 라이브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꾸며진 라운지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