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리랑 랩소디

아리랑 유랑극단의 ‘바보 광대’를 통해 세상이 변화되는 과정을 다룬 <아리랑 랩소디>가 무대에 오른다.

일제치하를 배경으로 한 <아리랑 랩소디>는 세르비아 극작가 류보미르 시모비치의 ‘쇼팔로비치 유랑극단’을 각색, 원작에서 나치의 탄압을 받는 유랑극단을 일제의 수모를 받는 유랑극단 아리랑으로 재탄생시켰다.

특히 <아리랑 랩소디>는 연극의 이름에 걸맞게 모든 음악을 ‘아리랑’의 변주곡으로 구성했다. 또 원작(쇼팔로비치 유랑극단)을 토대로 차력, 줄 인형, 라이브 연주 및 합창, 마술 등을 추가한 연희극으로 재창작했다.

기간 7월 19일~8월 11일

장소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 KOTRA, 제1회 한류 미술 공모전 수상작품전 개최

KOTRA가 ‘제1회 KOTRA 한류 미술 공모전 수상작품전’을 개최한다.

‘한류’를 주제로 선정된 17개 작품들은 회화, 일러스트, 디자인, 영상, 공예, 조각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로 한류를 모티브로 자유롭게 창작, 해석됐다.

KOTRA 관계자는 “최근 대중문화를 중심으로 형성된 한류를 한국문화 전반으로 확대시키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세계 미술시장에서도 한국작가들이 주목받으면서 ‘미술 한류’ 전시들이 연이어 개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 수상작들은 추후 KOTRA가 주최하는 국내외 전시회, 박람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전시하는 동시에 세계 속 한류 이미지를 넓히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기간 7월 1일~8월 18일

장소 서초동 KOTRA 오픈갤러리

 

★ 스칼렛 핌퍼넬

매력적인 영웅 이야기 <스칼렛 핌퍼넬>이 1997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초연 이후 국내에서 첫 막을 올린다.

바로네스 오르치의 고전 소설을 원작으로 한 <스칼렛 핌퍼넬>은 낮에는 화려한 한량 영국 귀족으로, 밤에는 프랑스 공포정권의 감옥에 갇힌 사람들을 구출하는 비밀결사대의 수장으로 활동한 두 얼굴의 히어로, ‘스칼렛 핌퍼넬’의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스칼렛 핌퍼넬>은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지킬 앤 하이드>로 잘 알려진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작품으로 뮤지컬 무대에서는 18인조 오케스트라 연주를 함께 들을 수 있다.

한편, 한국판 <스칼렛 핌퍼넬>에는 박건형, 한지상, 박광현, 김선영, 바다, 양준모, 에녹 등이 출연한다.

기간 7월 6일~9월 8일

장소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

 

★ 고궁 청소년  문화학교

올여름, 방학을 맞아 우리나라 역사를 알 수 있는 ‘고궁 청소년 문화학교’가 문을 연다.

1989년부터 매년 실시된 ‘고궁 청소년 문화학교’는 고궁의 역사와 사건, 인물을 바로 알고 궁중 문화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이번 ‘고궁 청소년 문화학교’는 창덕궁, 경복궁, 덕수궁, 창경궁 등 우리나라 대표 문화유산인 4대 궁과 종묘에서 요일별로 진행된다.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17일까지 4주 동안 진행되는 ‘고궁 청소년 문화학교’는 초등 3학년부터 중등 3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한다.

참가비는 무료며, 7월 8일 오후 1시부터 인터넷 홈페이지(http://cha.it-1.co.kr/edu)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