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즈마클러스터 기술로 곰팡이 제거 및 제균·탈취 효과도 뛰어나

실내온도보다 10도 가량 낮은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 샤프 냉풍 제습기가 국내에 출시됐다.

일본 샤프전자의 공식 수입업체인 아트라젠은 뜨거운 바람이 나오는 기존 제습기와 달리 냉풍 기능을 갖춘 DW-9K-W를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샤프 냉풍 제습기는 냉풍 시 최대 소비전력이 305W로 소비전력이 100W 미만인 선풍기와 함께 사용하면 전기료 부담 없이 에어컨 30% 수준의 전력으로 비슷한 냉방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실온보다 10도 가랑 낮은 시원한 바람이 나와 냉풍기와 비슷한 역할을 해 준다. 샤프전자만의 플라즈마클러스터기능(PCI) 탑재로 탈취 및 제균 효과도 뛰어나다.

PCI는 고농도 플라즈마 클러스터 이온이 공기 중에 부유하고 있는 각종 세균, 곰팡이, 냄새 등에 달라붙어 자연친화적으로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기술로, 제습기 가동 시 곰팡이 억제는 물론 각종 잡내를 제거하는 탈취에 효과적이다. 또한 좌우에 향균 필터가 부착돼 있어 필터에서의 세균번식을 방지해 준다. 기본 제습효과도 뛰어나 눅눅한 날씨에 빨래를 건조하거나 의류 탈취에 활용하면 쾌적한 옷을 입을 수 있다.

하루 9리터 용량의 제습이 가능하며, 수위 알림창과 만수 알림 후 작동을 멈추는 만수감지 기능이 있어 관리도 쉽다. 또한 타이머로 원하는 시간만 작동 가능하고 이동식 손잡이와 바퀴가 있어 이동이 간편하다.

김창환 아트라젠 대표는 “2년 만에 샤프전자의 제품을 국내에 소개하는 만큼 기본 제습, 탈취, 제균 기능뿐만 아니라 냉풍 기능까지 추가된 기능성 제습기를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제습기 출시 초기에는 제습용량 경쟁을 하던 일본 제습기 시장도 현재는 전기료 부담을 줄인 6~10리터형 제습기가 인기를 끌고 있어 국내에서도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샤프 냉풍 제습기 DW-9K-W의 가격은 39만9000원으로 유명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6월 28일부터 스카이라이프 17번과 올레TV 43번 채널에서 방송하는 ‘스카이 T 쇼핑’에서도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