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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의 비대칭(Information asymmetry)이라는 것이 있다.사전적인 의미를 보면 각 거래주체가 가진 정보의 차이가 있을때를 가리키는 말이다. 예를 들어보자. 대표적인 사례가 중고차시장인데 , 중고차를 팔고자 하는 입장에서는 차량의 결함을 최대한 숨기고자 한다.차량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는 구매자는 판매자가 제공하는 정보를 신뢰할 수 밖에 없고 , 모르면 당할 수 밖에 없다.정보의 비대칭성은 침수된 차량이나 대형 사고가 났던 차량을 수리해서 무사고차량이라 속여 파는 경우가 가끔 있다는 뉴스를 가끔 접하게 되는 이유이기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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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용표 재테크 전문 작가
2021.05.0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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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판을 제외하고 매일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분야라면 연예계일 것이다.얼마전 이 연예계에서 사건이 하나 있었으니 일명 김딱딱 사건이다.간략히 정리해보자면 이렇다.많은 인기를 얻고 영화의 주연까지 했던 여배우 A씨가 연인이자 배우인 김씨에게 드라마촬영할 때 상대배우와 방송 관계자들에게 딱딱하게 대하고 인사도 주고 받지 말라고 주문했고 , 배우 김씨는 이에 응해 딱딱한 모습을 보이다가 급기야 드라마에서 중도하차까지 했다는 것.단순하게 보면 연인사이에 이런저런 일들이 있을 수 있으니 그려려니 하고 넘어갈 일이다.문득 여배우 A씨와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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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용표 재테크 전문 작가
2021.05.0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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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21일 , 정부는 3기 신도시를 포함한 주택 공급 일정을 발표했다.대략적인 내용을 보면 총 3만2백호의 주택을 공급하며 7월부터 12월에 걸쳐 사전청약을 시작한다는 것.LH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차질없는 주택공급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있다.금번 발표와 계획은 부동산 시장에 있어 확증편향을 강화시켜 주었기 때문이다확증편향 (Confirmation bias) , 보고싶은 것만 보는 것확증편향이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 듣고 싶어하는 것만 듣는 인간의 행동 패턴을 가리킨다.선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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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용표 재테크 전문 작가
2021.04.2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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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LH사태로 불거진 정부정책과 각종 입법 활동들이 다양하다.공직자에 대해 최대 5배까지 부당이득을 환수하고 형사 책임도 묻겠다고 하고 이 기회를 틈타 정부는 ‘부동산 거래 분석원’을 설치하여 대한민국의 모든 부동산 거래에 대해 모두 파악하겠다는 상황이다.과연 이러한 대책들을 통해 실효성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까 ? 경제학에서 제시하는 작은 정부 vs 큰 정부의 논쟁을 통해 살펴보기로 하자정부의 역할과 크기에 대해 대표적으로 상반되는 두 개의 견해가 있다.바로 케인즈 학파의 ‘큰 정부’와 시카고 학파의 ‘작은 정부’가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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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용표 재테크 전문 작가
2021.03.3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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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사태가 진정세를 보일 것 같지는 않다.고구마 줄기처럼 계속 투기의심 행위가 발생하고 있다.처음에는 몇몇 일부의 비양심적인 LH직원들이 투기를 한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다.LH직원들은 물론이고 청와대 직원과 일부의 정치인과 의사들까지 투기가 의심되는 상황이다.하인리히 법칙이라는 것이 있다.1920년대 보험회사의 관리자였던 하인리히가 발견한 법칙으로 산업안전에 관련된 내용인데 요약하면 이렇다.1건의 큰 재해는 그전에 같은 원인으로 29번의 작은 재해가 이미 발생했었고 , 운좋게 재난은 피했지만 같은 원인으로 부상당할 뻔한 사건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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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용표 재테크 전문 작가
2021.03.2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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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부임해서 장관직을 수행하던 변창흠 장관이 LH투기 사태에 대해 책임지고 사의를 표명했다.이에 대통령은 사의를 수용하며 공급대책까지는 마무리하라는 당부를 했다고 한다.책임지고 나가겠다는 장관에게 마무리를 기대한다니 의아하기는 하다.제대로 추진될 리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1.매몰비용기초 경제학내용중에 매몰비용이라는 것이 있다.매몰비용을 한자로 풀이하면 묻혀버린 비용이 되는데 이미 가라앉아서 회수할 수 없는 비용을 가리킨다.회수가 불가하기 때문에 매몰비용의 경제적 가치는 없다고 봐야하며 경제적 의사 결정에 있어서도 매몰비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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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용표 재테크 전문 작가
2021.03.1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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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LH직원들의 땅투기로 이슈가 되고 있다.일부 LH직원들이 3기 신도시 발표직전 해당 지역의 토지를 사들여 막대한 시세차익을 노렸다고 한다.대통령이 발본색원을 위해 철저한 점검과 대책마련을 지시하셨으니 앞으로 이러한 일은 없으리라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 한다.땅투기를 했다는 직원들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평소에 부동산 공부를 열심히 해서 가치가 있는 곳에 과감하게 투자한 것인데 왜 비난을 받아야 하느냐는 생각을 하는 것이다.아마도 해당 직원들은 미리 토지를 매입하는 것에 대해 큰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은 듯하다.과감하게 본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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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용표 재테크 전문 작가
2021.03.0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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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창흠 장관이 새로 취임하여 야심차게 발표한 2.4 부동산 대책이 시장을 안정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부동산 가격의 움직임을 보면 , 가격 하락의 징조가 보인다.정책발표 이후 2주 경과한 2021년 2월 19일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R-one),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조회 시스템에 따르면, 2월 1일부터 2월 17일까지 서울 지역에서 신고된 아파트 거래에서 가격이 직전보다 하락해 거래된 비율(하락거래)이 크게 늘었다고 한다.수치를 자세히 보면 이렇다.이 기간 신고된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 건수는 총 226건이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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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용표 재테크 전문 작가
2021.02.2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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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4일 세상에 없던 새로운 부동산 정책이 발표되었다.새로 부임한 국토교통부 장관이 심혈을 기울인 흔적이 역력하다.기존에 반복해오던 수요 억제 정책이 아니었기 때문이다.공급을 확대하겠다는 방향성은 가히 혁명적이라 할 수 있었다.간략하게 보면 2월4일 발표된 25번째 부동산 대책은 크게 2가지로 요약된다.우선 서울 32만호를 포함해 전국에 83만호의 주택을 추가로 공급하겠다는 것이며 두 번째는 주택 공급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제도적으로는 공공주도로 기존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진행하고 경제적으로는 용도지역 변경과 용적율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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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용표 재테크 전문 작가
2021.02.1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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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에 Deadweight Loss라는 것이 있다.자중손실 또는 사중손실로 번역되는 단어인데 , 정부가 조세를 부담시키는 경우 생산자와 공급자에게 각각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그래프를 통해 설명하는 내용이다.간략하게보자면 , 정부에서 생산자 또는 소비자에게 과세를 하는 경우 소비자 잉여,생산자 잉여가 각각 줄어들고 이렇게 줄어든 양은 세금으로 정부에게 ‘일정부분’ 귀속된다.자중손실의 문제는 세금으로 정부에게 귀속될 때 소비자,생산자의 잉여들이 전부 귀속되지 않는다는 것.결국 누구도 이익을 얻지 못하고 결국 공중으로 사라지는 경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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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용표 재테크 전문 작가
2020.09.16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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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 기대이론이라는 것이 있다.기존의 케인즈학파 경제학이 국가의 적극적 시장개입에 찬성하는 입장이었던 것에 비해 합리적 기대이론은 국가의 시장개입은 효과가 전혀 없다는 [정책 무력성의 명제]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한마디로 국가는 시장에 개입하지 말라는 주장이기도 하다.예를 들어보자.정부에서 국산차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수입차에 대해 내년부터는 지금보다 훨씬 높은 관세율을 적용하여 가격을 올리겠다는 정책을 발표하면 어떻게 될까 ? 수입차 구입을 염두에 둔 소비자들은 가격이 더 높아지기 전에 서둘러 수입차를 구매하게 되어 오히려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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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용표 재테크 전문 작가
2020.08.1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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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10일 , 정부는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 일명 7.10대책을 통해 다주택자의 취득세,보유세,양도세를 모두 올릴 것임을 발표했다.주택 시장의 안정을 정책목표로 하는 것은 물론이다.시장이 어떻게 이에 반응할지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하겠지만 현재의 움직임으로 봐서는 정부가 목표한 정책목표가 즉각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 같지는 않다.지금까지의 부동산 시장흐름은 정부의 대책발표가 있을때마다 최고 기록을 새로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나갔지 않았던가.지금부터 200년도 더 된 아주 옛날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다.옛날 옛적에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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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용표 재테크 전문 작가
2020.07.16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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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후반부터 19세기 초반 , 유럽은 산업혁명을 통해 재화의 생산은 급증하였으나 재화를 소비할 수 있는 수요는 이를 따라가지 못했다.공급이 남아도는 현상에 대해 ‘일반적 과잉(general glut)’이라 칭하기도 했다.세이는 이러한 상황에 대해 특정물품이 일시적으로는 초과공급될 수 있으나 , 경제전체적인 관점에서는 그러하지 않다는 주장을 펼쳤다.그 유명한 세이의 법칙 , 즉 공급은 스스로의 수요를 창출한다(Supply creates its own demand)는 이와 같은 배경에서 나온 주장이다.물론 현재에는 세이의 법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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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용표 재테크 전문 작가
2020.07.09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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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부동산 전월세 무제한 연장’법안이 뜨거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핵심 내용은 전세와 월세세입자들에게 거주 기간을 무제한으로 연장시켜줄 수 있다는 것인데 , 심각하게 임대료가 밀리거나하지 않으면 집주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세입자는 계속 주거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현재는 전세의 경우 2년 계약을 기본으로 하고 있는데 , 이 2년의 기간 제한을 아예 없애고 말그대로 [무한연장]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것이다.세입자 및 무주택자들 입장에서는 [거주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법안이기에 환영하는 입장이고 , 주택소유자들은 재산권을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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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용표 재테크 전문 작가
2020.07.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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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학문들에서 인과관계와 상관관계. 이 둘을 구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게 받아들여진다. 예를 들어보자. 경찰관의 수와 범죄발생수를 그림으로 그려봤을 때 동시에 증가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경찰관의 수가 늘어나니 범죄발생도 늘어난다]는 식으로 잘못해석할 수도 있다.잘못된 해석이 위험한 것은 잘못된 처방이 내려지기 때문이다. 아래 그래프를 본다면 범죄를 줄이기 위해 경찰관수를 줄여야 한다는 결론을 내릴 수도 있다. 비슷한 예로 소방관과 화재 발생도 그러하다. 소방관이 늘어 화재발생이 많아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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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용표 재테크 전문 작가
2020.06.0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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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 이 말은 비단 경제학 뿐만 아니라 사회학을 비롯한 시사관련 뉴스.평론에서 가끔 보게 된다.그레샴의 법칙이라고도 표현되는데 , 기원은 이렇다.과거 영국 튜토왕조의 헨리8세는 부족한 재정상황을 타개하고자 당시 통용되는 은화의 은 함량을 줄이는 방법을 사용했다.기록에 따르면 1543년 은화에는 은함량이 90%가 넘었으나 2년후인 1545년에는 1/3인 33%정도로 함량미달의 은화가 통용되었다고 한다.경제주체들은 같은 가치를 지닌 은화 1실링에 대해 은함량이 넉넉한 즉 실질가치가 있는 기존의 좋은 은화는 따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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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용표 재테크 전문 작가
2020.06.0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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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과 중국간 무역전쟁이라는 전운이 감돌고 있다. 미국은 미국대로 중국은 중국대로 상대방에 대해 거친 말들을 쏟아내며 긴장을 높이고 있다. 트럼프와 시진핑이라는 두 지도자의 자존심싸움이기도 하고 미국과 중국의 힘의 싸움이기도 하다. 최근 미국과 중국의 관계에 대해 투키디데스의 함정(Thucydides Trap)이라는 표현이 많이 등장한다. 투키디데스의 함정이란 아테테 출신 철학자인 투키디데스의 주장으로, 지중해를 둘러싼 패권 갈등으로서 기존 맹주였던 스파르타가 급격히 성장한 아테네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게 되었고, 결국 두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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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용표 재테크 전문 작가
2020.05.2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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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5월6일 정부는 [수도권 주택공급 기반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핵심내용은 2022년까지 서울 도심에 7만호 부지를 추가 확보하고 2023년 이후 연평균 25만호 플러스 알파 수준의 주택공급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것. 부동산 가격 상승에 대한 대책으로 수요 억제가 아닌 공급 확대가 준비되었다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다. 경제학의 기본원리인 수요와 공급을 적용한 정부의 대책이기에 반가운 마음이기도 하다. 항상 그러하듯 , 원론은 찬성이지만 각론에서 몇가지 쟁점사항이 예상된다. 공공재개발의 세부내용을 보면 재개발 사업의 수익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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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용표 재테크 전문 작가
2020.05.1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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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물건을 얻기 위해서는 그것의 가치에 상응하는 값을 지불해야 한다. 가격은 그 재화의 가치를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 너무나도 당연한 상식처럼 들리지만 경제학자들을 괴롭힌 문제가 있었다.바로 생명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물은 값이 낮은데, 왜 반짝거리는 다이아몬드는 생명에 직결되지도 않으면서 비싼가에 대한 물음이었다. 일명 가치의 역설라 불리는 문제가 바로 이것이다. 물이 더 필요한가 다이아몬드가 더 필요한가에 대한 대답은 당연히 물이다. 반면 물이 더 비싼가 다이아몬드가 더 비싼가에 대해서는 답이 다이아몬드가 된다. 어떤 재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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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용표 재테크 전문 작가
2020.05.06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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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에서 [효율]이라는 표현을 할 때 [파레토효율(pareto efficiency)]의 상황을 가정한다.파레토 효율이라는 것은 간략하게 보면 자원배분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진 최적의 상태를 가리킨다.경제학 교과서에서는 주로 대포와 버터라는 전혀 다른 두 개의 재화를 생산하는 국가를 가정하는데 , 만일 대포의 생산수준을 유지하면서 버터를 더 만들 수 있다거나 버터의 생산이 유지되면서 동시에 대포의 생산이 증가할 수 있다면 그것은 최적의 파레토 균형은 아니다.무언가 더 만들 수 있다는 것은 다시말하면 최적의 자원배분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전문가칼럼
우용표 재테크 전문 작가
2020.04.15 1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