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에서 은퇴를 한 후 무엇을 할지 고민을 한다. 가장 좋은 것은 평생 동안 몸담아 온 직장과 관련된 일을 연계성 있게 하는 것이다.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정년퇴직을 하거나 퇴직을 결정할 때 즈음엔 대부분 고령인 경우가 많아 재취업은 제한된다.결국은 창업을 생각하게 되는데, 기존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에 다니는 경우 업무 연관성이 있는 창업은 초기 비용이 많이 들 수 있다. 게다가 직장에서 번 돈은 대부분 생계유지와 자녀 교육을 위해 사용하게 된다. 결국 은퇴 후에 남는 목돈은 퇴직금이다.퇴직금으로 창업이
[이코노믹리뷰=라정주 (재)파이터치연구원 산업조직연구실장 ]경제상 민주주의 기본가치경제상 민주주의 기본가치는 민주주의 기본 이념인 인간의 존엄에서 나온다. 즉, 사람이라면 누구나 하늘로부터 부여받은 기본권을 존중받아야 한다. 이러한 기본권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자유와 평등이 보장돼야 한다. 자유와 평등은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자유를 지나치게 강조하면 불평등이 초래되고, 평등에 치우치면 개인과 기업의 자유가 침해될 수 있다. 정의는 바로 자유와 평등이 균형을 이룰 때 달성된다.경제상 민주주의 기본가치는 이러한 민주주의 기본가치를 경제
2018년 최저임금이 전년 대비 16.4% 인상됨에 따라 일자리가 줄어들거나 음식가격이 상승하는 등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 이런 현상은 다음과 같은 논리에 의해 설명이 가능하다.최저임금을 적용받는 대상자는 주로 아파트 경비원과 같은 단순노무 종사자와 커피숍 종업원과 같은 서비스 종사자이다. 따라서 최저임금을 인상하면, 단순노무 종사자와 서비스 종사자에 대한 수요가 감소한다. 노동수요는 기술, 자본수요와 함께 생산요소이다. 단순노무 및 서비스 종사자에 대한 수요가 줄었기 때문에 재화 또는 서비스의 생산은 줄어든다. 생산이 줄어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