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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속도로 기술이 진화하고, 산업간 경계가 무너지는 뷰카(VUCA)의 시대에 창의력보다 그 원천이 되는 ‘호기심’이 비즈니스 역량과 성공에 중요한 기업의 자산이 되고 있다. 미국 조지메이슨대학교 심리학 토드 카쉬단(Todd Kashdan) 교수가 20년 이상 호기심과 조직생활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결과, 호기심이 높은 상위 38퍼센트의 사람들은 근무하는 기업의 업력이 높고(26년 이상), 글로벌 조직에 근무하며, 더 풍부한 관리 경험(10년 이상)과 더 많은 부하 직원을 적극적으로 관리(11명 이상)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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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호 GGL리더십그룹 대표, 경영평론가
2022.07.2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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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블록체인, NFT, 메타버스는 최근 몇 년 동안 메가트렌드로서 다양한 산업에 진출했다. 그리고 점점 더 많은 현실의 삶이 디지털 영역으로 옮겨가고 있는 상황에서 제품을 구매하고 판매하는 기본적인 방식을 변화시킨 거대한 규모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주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최근에는 특히 NFT의 가치와 활용에 대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그렇다면, NFT가 정확히 무엇일까? NFT(Non-fungible token)는 블록체인으로 발행되어 희소성을 갖는 디지털 자산을 대표하는 토큰을 말한다. 현재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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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호 GGL리더십그룹 대표, 경영평론가
2022.06.1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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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에게 있어 점심시간은 단순히 밥 먹는 것 이상의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점심시간을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한 것 이외의 특별한 행위로 간주하지 않는다. 점심시간을 보면 그 조직의 문화를 바로 알 수 있고, 나아가 창조적인 조직문화를 만들 수도 있다.누구와 같이 점심을 먹는지에 따라 삶의 만족도가 달라진다. 옥스퍼드 대학교 로빈 던바 교수와 연구진은 영국 성인 8,25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 ‘여럿이 함께 밥을 먹는 사람에 비해 혼자 먹는 사람에게서 불행감이 꽤 높게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던바 교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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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호 GGL리더십그룹 대표, 경영평론가
2022.06.0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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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평소에 얼마나 생산적인 일을 할까? 오랜 시간 일한다고 더 많은 성과가 나올까? 취업 포털 인크루트가 직장인 963명을 대상으로 근로 시간 실태를 조사한 결과 2020년 기준 일 평균 근로시간은 9.1시간으로, 이는 계약서상의 근로시간 8.2시간보다 약 한 시간 더 많이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의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미국 근로자의 2020년 하루 평균 근로 시간은 8.5시간이었다. 우리나라 직장인의 근로시간은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다른 국가보다 길게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005년에 시작된 주 5일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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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호 GGL리더십그룹 대표, 경영평론가
2022.05.3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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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수준의 상식과 임기응변이 가능한 인공지능이 언제쯤 출연할까? 미래학자들은 2040년 전후라고 확신하지만, 또 어떤 이들은 그런 날은 절대 오지 않는다고 한다. 나는 후자에 한 표를 더 행사하고 싶은데, 그 이유는 인간의 고유한 특성인 ‘컨텍스트(context)’라는 허들을 인공지능이 뛰어넘어야 하는데 그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예를 들어보자. 부모가 아이에게 “공부해라”고 하는 이 말은 ‘텍스트(text)’다. ‘이 말을 어떤 상황에서 했는가’는 이 말을 평가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낮에 했다면 당연한 말이 되겠지만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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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호 GGL리더십그룹 대표, 경영평론가
2022.04.23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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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딜로이트 컨설팅의 조사에 의하면 오직 6퍼센트만이 현 성과관리 체계가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다. 전 세계 95퍼센트의 기업이 성과관리 평가방식을 도입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효과를 보는 기업은 많지 않다.기존 성과관리는 연공주의의 불합리한 인사 관행에서 탈피하여 기업의 경영 성과에 기여하는 글로벌 보상제도라는 긍정적 인식과 함께 재무성과 향상, 전 세계의 고급 인재를 블랙홀처럼 빨아들여 핵심 인재를 대거 확보 및 유지하는데 긍정적 효과를 거두었다. 하지만 세계 경제는 심각한 위기에 봉착했다. 코로나19 때문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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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호 GGL리더십그룹 대표, 경영평론가
2022.03.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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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일을 피하기 위해 밑도 끝도 없이 쓸데없는 일을 하고 싶은 충동을 느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예를 들면 보고서를 작성해야 하는데, 포털 사이트를 열어 관련 없는 뉴스를 클릭하거나 재미있는 영상을 찾아 유튜브를 들락거린다. 전혀 필요하지도 않은 쇼핑몰을 둘러보기도 하고, 전화나 문자가 온 것도 아닌데 수시로 핸드폰을 들여다보기도 한다.심리학에서는 이렇게 의도적으로 시간을 끌거나 일을 미루며 꾸물거리는 것을 ‘procrastination’이라고 한다. 학술용어로 ‘지연행동’이라고 하는데, 쉽게 ‘꾸물거림증’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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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호 GGL리더십그룹 대표, 경영평론가
2022.02.2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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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우리는 초갈등 사회에 살고 있다. 초갈등 사회란 ‘사회 문제를 두고 집단 간 갈등이 극에 달한 사회’를 말한다. 빈부갈등, 노사갈등, 세대갈등, 종교갈등, 이념갈등은 분열을 야기하고 국가사회 발전의 커다란 저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문제는 새로운 대안의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통합적 대안을 모색하는 움직임은 분산적이며 구조화된 틀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기득권은 각종 언론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갈등을 더욱 조장하고 있다.이렇게 초갈등 사회가 도래한 근본적 원인은 무엇일까? 독일의 힐데스하임대 케슬린 카피스(Cath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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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호 GGL리더십그룹 대표, 경영평론가
2021.11.2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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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7일을 기점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을 넘겼고, 이후 4개월 넘게 1,000~3,000명대 사이를 기록하며 좀처럼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그런데 참으로 이상하지 않은가? 지난 해인 2020년 3월 대구에서 종교단체 발 코로나19가 폭증하여 한 달여 만에 확진자가 7,600명 이상 발생하면서 국민들은 불안에 떨었고, 정부는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단계로 올리며 코로나19의 확산을 저지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아마도 생생히 기억하실거다. 단순 수치만 비교해도 작년보다 지금이 더 많은 확진자가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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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호 GGL리더십그룹 대표, 경영평론가
2021.10.1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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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한 차례 연기됐던 일본 도쿄올림픽이 취소와 강행사이의 곡예 끝에 개막이 되었다. 7월 23일 막이 오른 도쿄올림픽은 시작 전부터 한차례 연기된 1년 전 상황보다 더 악조건이었다. 개최지인 도쿄의 경우만 해도 하루 확진자가 연일 1천 명 이상을 기록하는 등 최고단계인 ‘감염 폭발 4단계’ 기준을 훌쩍 넘었다. 선수촌 등 곳곳에서 감염자가 잇따라 나왔고, 대부분의 경기는 무관중으로 치러졌다. 무관중 올림픽은 1896년 그리스 아테네에서 제1회 근대 올림픽이 열린 이후 처음이었다. 일본 국민들은 경기장 밖에서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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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호 GGL리더십그룹 대표, 경영평론가
2021.09.0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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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1년 독일은 프랑스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이후 베르사유 궁전 거울방에서 독일제국을 선포했다. 이후 2차 세계대전까지 독일은 제국주의의 면모를 공고히 했다. 당시 독일 제국주의의에 의한 희생자가 유럽이나 유대인만 있는 것은 아니다. 독일 제국은 1884년부터 1915년까지 아프리카 나미비아를 식민 통치했고 그 과정에서 오바헤레로족의 80%, 나마족 인구의 40% 이상의 목숨을 앗아갔다. 독일은 피해자의 땅과 가축도 몰수했으며, 살아서 붙잡힌 사람들은 수용소에서 갇혀 강제 노예노동을 해야 했다. 이 사건은 20세기 첫 제노사이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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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호 GGL리더십그룹 대표, 경영평론가
2021.06.1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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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창궐하는 상황에서 인간의 창의력은 어떤 변화를 보일까? 확진자가 늘어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야 하는 통제상황에서, 다수의 사람들에게 좋아하는 사람을 물었을 때, 그들은 예술적이거나 창의적인 사람들보다는 전통적이거나 평범한 사람들을 선호한다고 답변했다. 사람들은 전염병 위험이 도사릴 때 자유로운 사고방식을 상대적으로 덜 가치 있는 것으로 여겼다.특히 고립이나 격리되는 상황에서는 지적 발달이 늦어지고, 뇌 발달이 저해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고립이 인간이 뇌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아내기 위해 남극 대륙에서 격리되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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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호 GGL리더십그룹 대표, 경영평론가
2021.05.0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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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창궐하는데도 한국엔 길가에 화장지가 쌓여 있다니!”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의 눈에는 마트 앞에 쌓인 화장지 묶음이 신기하기만 해 자신의 트위터에 사진과 함께 이 같은 트윗을 올렸다. 물론 우리나라도 초기엔 사재기 조짐이 있었지만 미국, 영국, 일본처럼 화장지 사재기 현상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지 않았다. 화장지 사재기 현상이 가장 심각한 나라가 미국인데, 미국은 대통령까지 나서서 화장지 사재기를 멈출 방안을 모색했고, 백악관 브리핑에서도 코로나19 생활 수칙에서 “불필요한 양의 식품과 생활필수품을 쌓아 놓지 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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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호 GGL리더십그룹 대표, 경영평론가
2021.02.28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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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발전하고 진보한다’는 뜻을 내포한 말이 ‘일일신우일신(日日新又日新)’이다. 이는 단순히 다른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일에 항상 새로움을 더하라는 의미다. 그래야만 오늘날 세분화, 전문화되는 초경쟁시대에 창조와 더불어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다. 하지만 현대사회에서 그것을 실천하기란 결코 만만치 않은 일이다.세계적으로 경제의 글로벌화가 가속되면서 전통산업은 물론 첨단산업까지 제품의 수익률이 하락하고 있다. 특히 소득간 불평등 심화를 가져오는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 상황에서 세계경제 체제가 더 이상 지속되기 어렵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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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호 GGL리더십그룹 대표, 경영평론가
2021.02.1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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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과 정의, 양심은 뒤로 한 채 헤라팰리스의 상층만을 바라보며 위로 올라가려는 인간의 끝없는 욕망과 이기성을 다루는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가 지난 12월 8일 순간 최고 시청률 25%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시청률이 올라가듯 그들의 욕망의 끝은 있는 것인가?’ ‘탐욕과 욕망이 더해질수록 폭발하는 인간의 이기심의 종착점은 과연 어디까지인가?’ ‘펜트하우스’를 보면 인간이 얼마나 이기적인가를 새삼 느끼게 만든다. 과거의 드라마 패턴이 선악 구도를 명확하게 나눴다면 ‘펜트하우스’는 모두가 악한 면모를 가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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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호 GGL리더십그룹 대표, 경영평론가
2020.12.1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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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전 세계를 집어삼키면서 20세기 후반에서 21세기 전반까지 50여 년 동안 바람직하게 인식되었던 사고와 행동양식이 기하급수적인 속도로 과거의 유물이 되어 버렸다. 더 큰 문제는 앞으로 어떻게 미래가 전개될지 아무도 예측할 수도 없게 되었다. 변동성이 크고(Volatility), 불확실하며(Uncertainty), 복잡하고(Complexity), 모호한(Ambiguity) 4차 산업혁명의 환경인 뷰카(VUCA)의 특성이 코로나19에도 여실히 작용되면서 새로운 사고와 행동양식을 과감히 전환해야 되는 상황이 불가피해졌다.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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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호 GGL리더십그룹 대표, 경영평론가
2020.08.20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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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한 번도 겪어본 적 없는 미증유의 위기 속에 접어들면서 기업들은 앞다퉈 재택근무와 원격근무를 도입했다. 바이러스를 피해 비대면·비접촉 생활인 이른바 ‘언택트’가 일반화되면서 재택근무는 선택의 여지없이 수용해야 하는 강제사항이 되버렸다.한국은 2017년부터 재택근무를 포함한 유연근무제를 지원하고 있지만 국내 기업 도입률은 8.5퍼센트에 그쳤다. 평균 활용실적은 원격근무제 1.5명, 재택근무제 1.3명으로 기업에서 제도를 도입했어도 실제 이를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것은 매우 낮다. 그런데 한국은 인터넷 보급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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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호 GGL리더십그룹 대표, 경영평론가
2020.06.1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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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와 불륜이 심상치 않다. 지난 3월 27일 첫 방송을 한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가 2회 만에 시청률 10퍼센트를 넘겼다. ‘부부의 세계’는 남편의 불륜으로 인생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의사 지선우 역(김희애)의 원초적 욕망을 설득력 있게 그려낸 심리극이다.불륜, 물론 의심의 여지없이 반윤리적이며 비도적적이다. 하지만 언제랄 것도 없이 인류 아니 인간을 만든 신들조차도 불륜이라는 일탈적 행위가 공공의 담론으로 포섭되어왔다. 그런데 현실은 과연 그럴까? 2018년 영국 BBC가 ‘주요 국가 관용지수’를 조사한 결과 2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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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호 GGL리더십그룹 대표, 경영평론가
2020.04.03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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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도 역시 디즈니의 계절이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1’에 이어 ‘겨울왕국 2’가 영화 ‘아바타’(2009)를 제치고 역대 국내 개봉 외화 중 흥행 2위에 올라섰다. ‘겨울왕국 2’의 누적 관객 수는 1362만7118명으로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아바타’의 최종 관객 수인 1348만6963명을 넘어선 숫자다. 이 수치는 ‘어벤져스:엔드게임’(2019)에 이어 외화 중 2위에 해당되며, 수익을 보면 북미에서는 4억6600만달러(약 5400억원), 전 세계에서는 14억달러(약 1조6226억원)를 벌어들였다.전 세계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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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호 GGL리더십그룹 대표, 경영평론가
2020.02.20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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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국 경제는 거대한 패러다임의 전환기를 맞아 생존의 기로에 놓여있다. 이미 4차 산업혁명의 파도를 타고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선점한 구글과 아마존 같은 거대 기업들이 국가 간 경계를 허무는 초제국주의를 실현시키고 있다. 여기서 전통적 강대국들은 미국, 유럽, 아시아에서 패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 한국은 어떠한 선택과 준비를 해야 할까?지금의 4차 산업혁명은 AI,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과 같은 기술발전과 물리적 투자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산업구조부터 기업의 경영방식, 삶의 방향과 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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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호 GGL리더십그룹 대표, 경영평론가
2020.01.01 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