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안창현 법무법인 대율 대표변호사 ]쌍용자동차의 자율구조조정 매각이 숨 가쁘게 돌아가고 있다. 서울회생법원에서 자율구조조정을 하고 있는 쌍용차가 HAAH 측과 최종 매각협상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주주인 마힌드라가 경영권을 넘긴 후에도 주주로 남을지가 협상의 최대 핵심으로 떠올랐다. 마힌드라가 쌍용차에서 몸을 빼면 외국계 은행의 대출회수가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이 있다. 외국계 은행이 마힌드라를 보고 대출을 했기 때문이다. 매각 협상이 숨 가쁘게 이어지고 있지만, 쌍용차는 그 와중에도 협상의 강약을 조절할 가능성이
# A회사는 원자재 가격 급등, 경기 불황으로 자금난에 시달리다가 법정관리를 신청, 우여곡절 끝해 회생에 성공했다. 회사는 회생절차 당시 채권자들에게 채권액의 45%를 현금으로 변제하고, 55%는 현금 상환 대신 주식으로 갚는 출자전환방식으로 회생계획을 수립했다. 회생계획안에 따라 회사는 채권자들에게 준 주식 5주를 1주로 병합하게 됐다.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A회사는 회생을 졸업하고 7개월 후 세무서에서 부가세 환급을 하라는 통지를 받았다. 내용인 즉슨, 원자재를 공급한 회사의 거래처(옛 상거래 채권자)가 세무서에 대해 부가세 환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과 연관된 중소기업 3곳 중 1곳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지난 10일 나왔다.중소기업중앙회가 중국에 현지법인이 있거나 수출입을 하는 중소기업 250개사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 관련 피해 현황과 의견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 34.4%는 이번 사태로 직접적 경영 타격 등 피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업종별로는 제조업의 31.0%, 서비스업의 37.9%가 피해를 봤다고 답했다고 전해진다. 워낙 위중한 상황이라 이런 피해를 예상치 못한 일은 아니었다. 여행업계는 이런 가운데 지금 가장
# 무역업을 하고 있는 회사의 대표입니다. 회사는 지난달 회생을 신청해 현재 개시결정 여부에 대해 법원의 심사를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채권자인 J은행이 법원에 이의신청을 하는 의견서를 냈습니다. J은행의 이의신청은 회사가 J은행으로부터 15억원의 신용장을 개설한 후 수입한 물품을 팔아 그 대금으로 ※유산스 결재를 하지 않고 거래처 미지급 물품대금을 먼저 상환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채권은행의 이의신청으로, 법원 관계자도 "회사가 의도적으로 회생을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회생취하를 권고하는 상황이어서 매우 곤란한 입장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