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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TV에서 실패 이력서에 관한 프로그램을 보았다. 모 대학 총장이 나와 본인의 성공 이력서를 보여주더니, 다음 슬라이드에서는 실패 이력서를 보여주었다. 성공 이력서에는 서울대학교 졸업, 미국 시카고대학 박사학위 취득이라고 쓰여 있었는데, 실패 이력서에는 학력고사 4수, 박사학위 몇 년, 또 다니던 회사 모두 파산 등 실패한 이력들로 가득했다. 어느 이력서를 먼저 보느냐에 따라 그가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보일 수도 있는 순간이었다. 흥미로운 점은 사람들은 성공한 사람들을 볼 때 결과만 보고 그 이면의 수많은 실패는 잘 보지 않
전문가칼럼
이우철 광고홍보학 박사
2017.05.04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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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칼럼에서 삶의 본질과 나만의 코즈(Cause)가 무엇인지 찾아보자고 이야기했다. 사실 요 몇 주 동안 필자는 이 고민에 빠져 있었다. 먹고 살기 바쁜 세상에 한가한 소리 한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평생 일해야 하는 요즘 같은 세상에 이건 매우 중대한 문제다. 왜냐하면, 좀 뜬금없지만, 우리는 조금씩 늙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늙어 가고 있는 것과 평생 일하는 것, 본질과 코즈는 무슨 관계가 있는지 한번 살펴보겠다.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늙는다. 우리는 늙어가는 과정 속에 있으며 그게 삶이다. 그런데 늙어 가면서 가장 크게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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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철 광고홍보학 박사
2017.04.20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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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이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관광지가 아닌 식당에서, 고궁에서 또 카페에서, 그리고 길거리에서도 사진을 찍는다. 찍는다는데 뭐라 할 말은 없지만 그 이유가 좀 그렇다. ‘나 행복해요’를 친구들에게 알려주기 위해서라고 하는데, 그것보다는 타인에게 받는 관심의 크기를 자랑하기 위한 것 같아 좀 그렇다. 물론 정말로 행복해서 그런 것이려니 할 수도 있겠지만 굳이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바로 얼마 전 우연히 본 ‘청년들은 왜 예쁜 카페에 열광하는가’라는 기사 때문이다.이 기사의 요지는 예쁜 카페에서 비싼 케익을 먹고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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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철 광고홍보학 박사
2017.04.04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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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이란 무엇으로 팔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시작은 팔아야 할 대상의 본질을 파악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기획은 대상의 본질을 어떤 관점에서 보고 무엇으로 정의할 것인가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제품이나 서비스의 본질을 규정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무엇으로 팔 것인지를 규정하는 일, 그것이 바로 기획의 본질인 것이다.예를 하나 들어보자. 여기 배가 아파 병원에 찾아온 환자가 있다. 이 사람이 배가 아픈 상황을 우리는 현상 또는 문제라고 한다. 여기서 배 아픔이라는 현상을 유발한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아마 어제 먹은 해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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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철 광고홍보학 박사
2017.03.23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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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이다. 이맘때가 되면 아랫배가 살살 아프다. 제대로 준비 못 한 강의 스트레스 때문인데 이번에는 지난 1월에 산 노트북 때문에 더 그렇다. 제조사나 유통사가 진행하는 ‘백 투 스쿨’ 기간이 2월인데 또 깜박하고 1월에 사버렸기 때문이다. 망각은 신이 주신 배려라고 어느 드라마에서 그러던데 그 말에 시비를 걸고 싶을 만큼 억울하다. 좀 유치하지만 필자의 구매에 대한 합리화를 위해 다른 사이트에서 가격 검색을 하다가 흥미로운 기사를 하나 발견했다. 바로 인맥 동아리라는 것이다. 기사에 의하면 인맥 동아리란 비슷한 취업 환경에 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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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철 광고홍보학 박사
2017.03.10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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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모 대학 앞 먹자골목에서 본 입간판에 이곳은 ‘젊음의 거리’라는 글귀가 있었다. 흥미롭게도 그 젊음의 거리 뒤에는 수많은 술집과 카페 그리고 화장품과 옷 가게들이 있었다. 자신을 위한 향락과 소비만을 할 수 있는 가두리 양식장 같은 그곳을 누군가는 젊음의 거리라고 부르고 있는 것이다. 왜 이런 유흥 골목이 젊음의 거리로 불리게 되었는지 모르겠다. 여러분에게 젊음이란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가? 필자에게 젊음은 ‘치기 어린 행동을 했던 때’였던 것 같다. 그땐 그냥 그랬다. 생각나는 대로 행동했으니까. 사실 몰라서 용감했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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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철 광고홍보학 박사
2017.02.2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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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공중파에서 이라는 프로그램을 방영했는데 내용은 이렇다. 열심히 사회생활을 하면서 나이를 먹어갔는데 어느 순간 옆을 보니까 가족이 없어진 것이다. 가족을 위해서 앞만 보고 달렸는데 막상 옆을 볼 만한 여유가 생기니까 사회생활의 목적이었던 가족이 보이지 않게 된 것이다. 수술은 성공했는데 환자는 죽어버린 참 당혹스런 시추에이션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아빠들의 사투를 프로그램에서는 간단한 실험과 함께 보여주고 있다. 시리즈를 끝까지 보지 않아서 모르겠는데 여기서도 가족과 저녁 먹기가 이 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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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철 광고홍보학 박사
2017.02.08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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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인가로 기억하는데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이라는 단체가 수학교육에 대한 학생과 교사의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주에 일 때문에 자료를 찾다가 다시 살펴본 이 보고서의 내용은 충격적이다. 대한민국 고등학생 10명 중 6명이 수포자라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초중고 총 260개교의 9021명을 대상으로 한 최초의 전국 단위 조사 결과인 이 보고서는 우리나라 교육의 민낯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또 아이들에게 ‘수학하면 떠오르는 생각’이 무엇인지 물어보니 ‘거미줄’, ‘꼬인 이어폰’, ‘불가능’, ‘수면제’와 같은 단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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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철 광고홍보학 박사
2017.01.19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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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이번 학기가 끝났다. 매주 금요일은 선생으로 수업하러, 그리고 토요일은 학생으로 스타트업 아카데미 수업을 받으러 가다 보니 필자의 일주일은 토요일 저녁 7시나 되어서야 끝났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목요일이나 금요일 약속을 잡지 않게 되었고 그렇게 3개월을 건전하게 살다 보니 몸도 마음도 좀 건강해진 것 같다. 하지만 이렇게 일주일에 6일 동안 뭔가를 해야 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투잡인 경우에 멀티태스킹이 잘 되어야 하는데 그게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새로 일을 벌인 상태에서 선생과 학생 그리고 업자 역할을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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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철 광고홍보학 박사
2017.01.05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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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학력이나 소득 수준이 학생들의 학업 성적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이라는 짐작은 하고 있었지만, 얼마 전에 발표된 학업성취도와 관련된 조사 결과는 꽤 충격적이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는 지난 12월 6일 ‘2015 국제 학업 성취도 평가(PISA)’에서 소속 35개 회원국 학생들의 읽기, 수학, 과학 성적과 함께 학생의 사회, 경제, 문화적 배경이 과학 성적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12월). 이 조사는 35개 회원국 부모의 직업과 교육수준, 집안의 책 보유 규모 등에 대한 설문 조사를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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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철 광고홍보학 박사
2016.12.2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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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뭔가 잘하고 싶은 욕망이 크다. 스포츠는 이런 바람이 극대화되는 분야이다. 선수가 역경을 이겨내고 정상에 오르는 장면을 보며 사람들은 감정이입을 하기 때문이다. 나이키의 필 나이트 회장이 한 말이다. 왜 나이키가 최고의 선수들을 스폰서하는지 알 수 있는 말이다. 스포츠는 지켜야 할 룰이 있고, 그 룰을 지키면서 공정하게 경쟁한다. 그렇기에 게임에 지더라도 쿨하게 상대팀의 승리를 인정하는 것이다. 공정하다는 것은 나의 패배를 받아들일 만큼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뭐 이런 영역에서도 사기 치는 사람은 항상 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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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철 광고홍보학 박사
2016.12.07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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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무보수 노동’에 관한 글을 하나 읽었는데 해석이 매우 참신했다. 기계가 발달할수록 사람들은 더 바빠지는데, 그 이유가 타인들의 일을 자신이 직접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기사의 실상은 이렇다. 몇 년 전만 해도 항공사 티켓팅은 여행사 직원의 일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사용자가 직접 사이트에 들어가서 할 수 있게 되었다. 여행사 직원이 해야 할 일을 우리가 대신 해주고 있는 것이다. 그것도 무료로 말이다. 맥도날드 역시 마찬가지다. 오늘 점심 때 필자는 맥도널드 매장에서 크루가 아니라 스마트오더 시스템으로 직접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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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철 광고홍보학 박사
2016.11.2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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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지배하는 자 세상을 지배한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말인 것 같아서 검색해 보았더니 TV 프로그램 에서 나온 말이다. 그런데 이 말 정말 맞다. 시간은 삶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시간을 지배할 수 있으면 한 사람의 삶을 지배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처럼 중요한 시간을 그냥 흘려보내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이들은 마치 시간을 무한 소유하고 있는 것처럼 행동한다. 아마 필자도 그중 한 사람일 것이다. 오늘도 출근하면서 종이컵에 커피를 마셨으니까 우리 후손들 시대에도 건강하게 살아 있어야 하는 유한 자원인 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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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철 광고홍보학 박사
2016.11.08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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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좋아하는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15년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조사’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 국민의 주당 커피 소비 빈도는 12.3회로, 7회를 기록한 쌀밥보다 더 자주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환산하면 1년에 무려 640여잔의 커피를 마시는 셈이 되는 것이다. 직장인들의 점심시간인 12시부터 1시 사이에 거리를 걷는 많은 사람들의 손에 테이크아웃 커피가 들려 있는 것만 보아도 이 숫자가 틀리지 않았음을 느낄 수 있다. 그런데 이들을 보다 보면 한 가지 궁금한 점이 생긴다. 사람들이 들고 있는 종이컵들은 다 어디로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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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철 광고홍보학 박사
2016.10.2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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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업무 때문에 청계천을 둘러볼 기회가 생겼다. 사실 자주 마주치는 청계천이기는 하지만 직접 그 아래까지 내려가서 각 구간별로 설명을 들으면서 찬찬히 훑어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투어를 시작한 시간이 점심시간 조금 지나서이다 보니 무척 많은 사람들이 청계천을 산책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손에는 테이크아웃 커피를 한 잔씩 들고 삼삼오오 걸으면서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었고, 개천가에 앉아서 담소를 나누는 사람도 있었다. 하지만 필자의 시선을 끈 시민은 혼자서 우두커니 천변에 앉아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는 사람이었다. 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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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철 광고홍보학 박사
2016.10.12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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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밍(Framing) 전략이라는 것이 있다. 순살코기 30%가 들어가 있는 소시지는 순살코기를 프레이밍으로 활용한 카피다. 하지만 여기서 순살코기라는 프레임을 벗겨내면 이렇게 된다. ‘이 소시지의 70%는 살코기가 아닙니다.’ 또 있다. 어떤 의사의 수술 성공률이 70%라고 하자. 이 말은 이 의사가 하는 수술의 30%는 실패한다는 의미이다. 이처럼 프레이밍은 단서 제공을 통해 선택을 유도하는 전략으로 광고에서 특히 많이 쓰인다. 소비자에게 소구하고 싶은 포인트를 자극의 전경으로 활용하여 소비자의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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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철 광고홍보학 박사
2016.09.29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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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부산국제광고제에서 애드텍(Ad:tech) 행사가 열렸다. 크리에이티비티와 관련된 광고제에 테크(Tech)가 주제인 애드텍이라니. 시대상을 말해주는 매우 오묘한 조합이다. 이런 상황에 맞추어 필자는 트랜스 오버(Trans Over)라는 주제로 애드텍 세션에서 발제한 슬라이드의 첫 장을 ‘기술의 시대에 생각을 이야기하다’로 하면서 표지 그림은 공룡으로 했다. 맞다. 멸종된 그 공룡이다. 왜냐하면 세션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솔직해지고 싶어서였다. 테크 행사에서 생각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다고 마음먹으면서 솔직히 필자도 공룡처럼 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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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철 광고홍보학 박사
2016.09.07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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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가 유행이다. 찍는 장소도 깎아지른 절벽, 화산 분화구, 고층 건물 옥상, 심지어는 악어 앞이나 달려오는 기차가 배경이 되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사고 횟수도 늘어나고 있다. 오죽했으면 관광지에 셀카 금지 표지판을 설치한 나라도 있을 지경이다. 이 정도면 거의 중독 수준이라고 이야기해도 될 것 같다. 나르시시즘이라고 해야 할지 아니면 소통 욕심이라고 해야 할지 잘 모르겠지만, 여하튼 셀카는 끊임없이 본인의 존재를 확인해야 하는,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자화상이자, 자기 존재에 대한 확인 방식 같다.자아 확인 방식이라고까지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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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철 광고홍보학 박사
2016.08.25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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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해외여행 갈 때 숙박은 에어비앤비로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가격적인 메리트도 그렇지만 상업시설이 아닌 일반 주택이기에 동네주민들과도 어울릴 수 있고 또 내 집 같아서 편하다고 한다. 지역 간 이동은 우버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현지 주민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 동네를 돌아다니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한다. 유럽 어느 도시의 주민이 되어, 그 동네 사람들처럼 며칠 살아보는 것도 여행자 입장에서는 정말 큰 혜택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이처럼 에어비앤비와 우버는 공유경제의 대표 브랜드가 되었다. 어느 유명한 사람이 이렇게 말했다고
전문가칼럼
이우철 광고홍보학 박사
2016.08.10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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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초등학생들의 장래 희망 1위가 아이돌이라고 한다. 그것을 대변하듯 대한민국에는 약 50만명의 아이돌 연습생이 있다. 물론 이들 중 성공하는 사람은 극소수이다. 그렇다면 나머지 40몇만명의 연습생들의 미래는 어떻게 되는 것인가? 지금의 한류가 있는 이유는 성공한 아이돌의 힘이기도 하지만 이들과 함께 열심히 연습한 다른 연습생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이들 역시 현재 한류를 만든 장본인들이다. 그렇기에 주인공으로 선택되지 못했다고 해서 이 많은 청년들을 실패자라는 이름으로 방치하면 안 된다. 이들이 평생을 바쳐 배운 춤,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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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철 광고홍보학 박사
2016.07.29 0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