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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제는 몇 개나 될까요? 문화체육관광부 자료에는 2019년에 등록된 지역축제만 무려 884개가 된답니다. 그런데 국민들이 기억하는 축제는 몇 개나 될까요? 아마 많아야 열 개나 스무 개 정도 아닐까요. 그래서 축제 기획자들은 어떻게 하면 자신이 기획한 축제가 기억에 남는 축제가 될까를 많이 고민합니다. 지난달에 이 주제로 강의했던 내용 중 스토리텔링으로 기억에 남는 축제 만드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1. 축제 속에 큰 그림을 그리자필자는 세종시에서 열리는 ‘세종축제’를 맡아서 기획한 적이 있습니다. 필자의 세종축제 기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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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 ㈜스토리엔 대표
2019.07.18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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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에 브랜드스토리를 담을 수 없을까요? 필자는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보도자료 강의를 요청받고 고민했습니다. 필자의 강의 중 ‘보도자료 작성’과 ‘브랜드 스토리텔링’ 강의가 있는데, 이 두 가지를 융합한 강의라 볼 수 있죠. 필자는 이 해법을 스토리의 3요소인 ‘인물, 배경, 사건’을 활용해 5가지 방법으로 정리했습니다.#1. 보도자료 제목에 구체적인 스토리 담기보도자료 맨 위에는 신문기사의 헤드라인이라 할 수 있는 제목이 있습니다. 헤드라인은 독자의 시선을 본문으로 유도하는 관문입니다. 독자가 매력을 느껴야 본문을 열어보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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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 ㈜스토리엔 대표
2019.06.2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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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스토리텔링의 목적은 ‘쉽게 전달하기 위해서’입니다. 다른 대상에 빗대어 표현하는 수사법인 비유(比喩) 역시 ‘쉽게 전달하기 위해서’죠. 기업이 브랜드에 스토리를 담거나 공공기관이 정책에 스토리를 담는 작업을 많이 하지만 그리 녹록지 않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비유법을 활용하여 좀 더 쉬운 브랜드 스토리텔링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구체적인 그림을 그리는 대유법대유(代喩)는 구체적인 한 사물로 그것이 속한 전체를 대신 표현하는 비유법으로 스토리텔링의 중요한 기술입니다. 추상적인 표현은 사람들 머릿속에 그림을 그리지 못하지만 구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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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 ㈜스토리엔 대표
2019.06.0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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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계의 애플 블루보틀 한국 상륙…성수동 1호점 인산인해’. 한겨레신문 5월 3일자 기사 헤드라인입니다. 이외에도 조선일보, 한국일보, 경향신문, 서울신문, 서울경제, YTN, MBN 등 언론에서 앞 다투어 블루보틀(Blue Bottle Coffee) 국내 1호점 개장을 뉴스로 다뤘습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에서 클라리넷 연주자 제임스 프리먼(James Freeman)이 직접 만들어 팔기 시작한 이 커피를 뉴욕타임스에서는 ‘커피계의 애플’이라고 불렀습니다.# 커피계의 애플, ‘블루보틀’비유(比喩)는 다른 대상에 빗대어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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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 ㈜스토리엔 대표
2019.05.09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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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라니요? 난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습니다. 단지 전구가 빛을 내지 않는 2000가지 원리를 알아냈을 뿐입니다.”전구를 발명한 토머스 에디슨의 말입니다. 에디슨은 전구를 발명할 때까지 무수히 많은 실패를 경험했답니다. 2000번, 3000번 아니 그 이상이라는 얘기도 있습니다. 기업 역시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수많은 도전과 실패를 거듭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제품을 완성하죠. 이런 실패의 과정과 실패 횟수를 꼼꼼히 기록해두면 나중에 브랜드스토리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바로 ‘일곱 번 넘어져도 여덟 번 일어선다’는 7전8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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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 ㈜스토리엔 대표
2019.04.25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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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한국신발관이 있습니다. 대한민국 신발산업의 역사 보전, 신발산업 육성, 인재 양성을 위한 신발산업의 중추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한국신발관에서 신발 브랜드 스토리 강의를 준비하다 탄생 스토리가 재밌어 정리해 봤습니다. # 와플 보고 떠오른 나이키나이키 광고는 항상 신선합니다. 최근에는 ‘2019 우먼스 저스트 두 잇(2019 Women’s Just Do It)’ 캠페인을 합니다. 광고에 박나래, 청하, 엠버, 박성현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꿈을 펼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나이키는 그들의 주체적인 삶을 응원하고 있죠. 바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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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 ㈜스토리엔 대표
2019.04.04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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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로 맛있는 동그랑땡을 만들었습니다. 최근 아내와 동그랑땡을 만들었는데 그만 준비한 두부를 깜빡 잊고 빠뜨렸죠. 그런데 뜻밖에도 애들이 예전보다 훨씬 맛있다고 오히려 더 좋아하더군요. 이렇게 실수로 우연히 탄생한 제품이 고객의 사랑을 받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 너무나 얇은 삼겹살, 대패삼겹살“삼겹살 써는 기계를 샀는데, 잘못 사서 삼겹살이 너무 얇게 나왔죠. 손님들이 이게 무슨 대패밥이냐고 항의하자, 여기서 대패삽겹살 아이디어가 시작되었죠.”최근 방송한 KBS2 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출연했습니다.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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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 ㈜스토리엔 대표
2019.03.17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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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중 브랜드스토리에서 브랜드는 어느 역할을 맡는 것이 가장 좋을까요?①주인공 ②적대자 ③조력자 ④반대자답은 ‘③조력자’입니다. 반면, 브랜드스토리 개발에서 저지르는 실수 중 하나가 바로 브랜드 스스로 ‘①주인공’이 되려는 겁니다. 브랜드스토리텔링 소설이나 드라마 같은 일반적인 스토리 만드는 과정과 유사한 부분이 많습니다. 그중 하나가 인물 구도입니다. 일반적인 인물구도는 주인공, 적대자, 조력자, 반대자입니다.최근 종영한 드라마 (주동민 연출, 김순옥 극본)을 보겠습니다. 이는 장나라, 최진혁, 신성록, 신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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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 ㈜스토리엔 대표
2019.03.02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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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와 ‘궁둥이’의 차이가 뭘까요? 영화 에서 조선어학회와 전국 교사들이 표준어 규정을 만들기 위한 열띤 토론 장면이 나옵니다. 여기서 ‘엉덩이’와 ‘궁둥이’ 차이를 설명하는 류정환을 답답해하는 김판수는 직접 강단에 올라가 분필로 엉덩이와 궁둥이를 구분해 주는 장면과 전국에서 모인 교사들은 자기 지역에서는 ‘엉뎅이’, ‘응디’, ‘궁뎅이’, ‘궁디’, ‘방뎅이’, ‘방디’라고 쓴다며 사투리로 말하는 장면이 기억에 남습니다. 이런 투박한 사투리에는 그 지역의 맛이 담겼고, 그 지역 주민의 힘이 있으며, 귀에 착 감겨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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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 ㈜스토리엔 대표
2019.02.03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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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스토리텔링 대부분은 핵심 메시지에서 나옵니다. 핵심 메시지를 토대로 콘셉트나 키워드를 뽑은 다음에 네이밍, 카피라이팅, 스토리텔링이 이루어지곤 합니다. 이때 콘셉트와 키워드는 가능한 단순하면 좋습니다. 그것도 딱 한 글자라면 고객과 명료하게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딱 한 글자로 시장을 만들고 이끌어가는 브랜드의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소개하겠습니다. # 라면시장에서 딱 한 글자, 신라면과 진라면신라면과 진라면은 라면시장의 선두그룹입니다. 최근에는 삼양라면 이후 절대지존을 누렸던 신라면의 철옹성에 진라면이 매서운 도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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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 ㈜스토리엔 대표
2019.01.1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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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아침이나 설날엔 떡국을 먹습니다. 조선시대 세시풍속집 (東國歲時記)에는 ‘떡국은 긴 가래떡을 식혀 굳으면 칼로 어슷하게 썰어 엽전 같이 납작한 떡을 소고기나 꿩고기를 넣고 끓이는 국’이라 합니다. 긴 가래떡은 길게 오래 살라는 장수(長壽)의 기원이며, 엽전모양의 둥글납작한 떡은 부(富)를 기원한다고도 합니다. 또, 소고기나 꿩고기를 넣고 끓였는데, 이 소고기와 꿩고기가 귀해서 넣었던 것이 바로 닭고기였답니다. 덕분에 재미있는 ‘꿩 대신 닭’이라는 속담이 탄생하게 되었죠. 그밖에 우리 생활과 밀접한 유래가 재밌는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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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 ㈜스토리엔 대표
2019.01.03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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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2일이 무슨 날일까요? 혹시 ‘고래밥데이’를 아시나요? 좀 억지스럽지만 오리온에서는 긴 스틱 모양의 과자 빼빼로를 상징하는 11월 11일 빼빼로데이처럼, 12를 왼쪽으로 90도 돌리면 고래 두 마리가 누워있는 모습이 된다며, 한때 12월 12일을 고래밥데이로 정하고 데이마케팅(Day Marketing)을 펼쳤습니다.데이마케팅은 숫자와 관련이 많습니다. 3월 3일은 3이 겹쳐서 ‘삼겹살데이’, 5월 21일은 둘(2)이 하나(1)되는 ‘부부의 날’ 등, 주로 날짜의 숫자에 의미를 두고 펼치는 마케팅의 하나였죠. 이제 데이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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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 ㈜스토리엔 대표
2018.12.21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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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성공의 절반은 소통이라고 봐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소통의 목적은 정책을 제대로 인지하고 이해시키는 것입니다. 쉽게 기억시키고 쉽게 이해시키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브랜드를 만들고 스토리를 입히는 것입니다. 정부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복지정책 역시 국민과 시민에게 쉽게 기억하고 이해시키기 위해 브랜드 네이밍과 스토리텔링 활동을 하곤 합니다. 최근 복지 브랜드 스토리텔링 강의를 준비하면서 몇몇 정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복지 브랜드와 스토리텔링을 정리했습니다. #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서울시 ‘찾동’서울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는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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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 ㈜스토리엔 대표
2018.12.12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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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스포츠는 각본 없는 드라마입니다. 이 스포츠에 경쟁만큼 가슴 뛰는 스토리 구조는 없습니다. 선수들의 경쟁, 지도자들의 경쟁, 팀들의 경쟁. 경쟁은 관중들의 흥미뿐 아니라 경쟁자간의 승부욕도 자극할 수 있습니다. 스토리텔링에서 보면 스포츠의 경쟁은 정해진 것이 없는 비선형적 스토리텔링의 전형적인 구조입니다. 얼마 전 한국프로축구연맹 강의를 준비하면서 우리나라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기사에서 나타난 경쟁구도를 살펴봤습니다. 스토리의 인물구도에 비유하면 선수는 주인공, 감독은 주인공을 돕는 조력자이고 경쟁선수는 주인공의 적대자라고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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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 ㈜스토리엔 대표
2018.12.0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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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에서 열린 ‘2018 G-FAIR KOREA’ 세미나에서 강의가 있었습니다. 강의 주제는 가구 브랜드 스토리텔링이었습니다. 가구 브랜드 스토리를 조사해보니, 가구 스토리텔링 역시 스토리 3요소 중 ‘인물’과 관련된 스토리가 많았습니다. 브랜드에 감성과 이미지를 담는 최고의 방법은 두 말할 나위 없이 브랜드와 연결된 그러한 모습의 사람이 들어가는 것이죠. # 가구 읽어주는 남자 공유가 설명하는 일룸“가구에게 디자인이란 아름다움이 전부일까요? 여기 디자인에 대해 조금 다른 시선을 가진 가구가 있습니다”로 시작해 안전을 고려해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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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 ㈜스토리엔 대표
2018.11.24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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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 삼각형’이라는 이론이 있습니다. 문학평론가이자 사회인류학자인 르네 지라르(Rene Girard)의 이론으로 그는 에서 주인공들의 욕망 체계를 설명했는데, 욕망에는 주체가 대상을 직접적으로 욕망하는 진정한 욕망과, 주체가 중개자를 통해 대상을 간접적으로 욕망하게 되는 것을 간접화된 욕망이 있다고 했습니다.광고에서는 이 욕망의 삼각형 이론을 많이 활용해 스토리텔링 광고를 만듭니다. 여기서 주체는 소비자이며 대상은 광고모델, 중개자는 브랜드가 됩니다. 광고를 보는 소비자인 주체는 대상이 되는 광고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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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 ㈜스토리엔 대표
2018.11.0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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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는 우리에게 저마다의 추억을 소환합니다. 추억 속 그 사람을 생각나게 하고, 그 시절 이야기가 생각나게도 합니다. 노래 속 멜로디와 노랫말에 따라 자유로운 회상도 하고 잊을 수 없는 추억에 사로잡히기도 합니다.아이돌 댄스를 만드는 안무가는 댄스에 포인트 안무를 만들어 집중적으로 부각하며 마케팅하듯이 아마 노랫말을 만드는 작사가도 포인트 노랫말을 만드나 봅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노래의 한 소절을 중독처럼 읊조리며 저마다의 추억을 소환하게 되니까요.추억을 소환하는 노랫말은 주로 시간이나 공간과 연관된 노래가 많습니다. 봄,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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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 ㈜스토리엔 대표
2018.10.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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넛지(Nudge)는 ‘팔꿈치로 꾹 찌르다’는 말입니다. 행동경제학자 리처드 탈러와 법률가 캐스 선스타인이 쓴 책 를 통해 널리 알려졌죠. 이제 넛지의 개념은 사람들을 억지로 강압하지 않고 부드러운 개입으로 더 좋은 선택을 하도록 유인하는 방법이라고 일컫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하루에도 여러 번 이 넛지를 만날 수 있습니다. 필자가 출근길에 만난 넛지를 한 번 따라와 보세요. # 불법 촬영하지 않겠습니다, 빨간원 프로젝트“불법촬영 근절 빨간원 프로젝트,#나는 보지 않겠습니다. #나는 감시하겠습니다.‘찰칵’이 ‘철컹’이 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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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 ㈜스토리엔 대표
2018.09.22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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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는 송편을 먹고 설날에는 떡국을 먹습니다. 우리는 큰 명절에 꼭 떡을 만드는 풍습이 있습니다. 곡식을 가루로 만들어 찌거나 삶아서 떡을 만들어 먹습니다. 떡의 어원은 ‘찌다’의 ‘찌기’가 ‘떼기’, ‘떠기’로 변해 ‘떡’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 떡에는 조상에 대한 감사와 자손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마음이 두루 담겨 있습니다. # 달이 차기를 기원하는 송편송편은 추석의 대표 음식입니다. 송편은 원래 ‘송병(松餠)’이라 했는데, 소나무 ‘송(松)’과 떡 ‘병(餠)’ 자를 써서 송병이라 했습니다. 송병이 변해 송편이 되었죠.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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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 ㈜스토리엔 대표
2018.09.15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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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은 짜릿합니다. 극도의 긴장과 불안, 공포를 이겨내고 불가항력적인 감금상태에서 탈출을 위해 온갖 수단을 동원해야 합니다. 그래서 탈출은 스토리 플롯 중에 구출이나 추적처럼 짜릿한 플롯 중의 하나입니다.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이 탈출 플롯은 곳곳에서 그 진가를 발휘했습니다. 사람들은 스스로 갇히고 가까스로 탈출하는 과정에서 오싹함과 짜릿함을 체험하며 폭염 탈출을 시도했습니다. 2010년부터 탈출게임 카페, 온라인 탈출게임은 인기를 끌었지만, 올해는 유난히 새로운 개념의 탈출게임이 생겼죠. TV에서는 이 탈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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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 ㈜스토리엔 대표
2018.09.01 1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