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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호기심이 많은 아이로 자라난다. 이 세상 모든 현상들이 신비롭게 느껴지고 갖가지 이유가 궁금하다. 호기심은 세상을 터득하는 중요한 자질이며 삶의 정신이다. 만약 인간에게 호기심이란 자질이 강하지 않았더라면 만물의 영장이 되지 못했을 것이다. 호기심은 모든 변화를 학습하는 능력이며 기반이다. 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호기심만 있다면 그 변화에 적응할 수 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그 호기심이 줄어들기 시작하고, 경계심이 먼저 발동한다. 마음의 창을 닫고 고집을 부리기 시작한다. 새로운 것을 기대하지 않으며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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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정 미래탐험연구소 대표
2017.12.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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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정부는 ‘4차 산업혁명 대응계획’이라는 보고서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 4차 산업혁명위원회의 첫 단추를 꿴 셈이다. 지금까지는 GDP가 성장해도 국민의 삶의 질이 개선되는 효과가 미미했다는 점을 문제점으로 제시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선 ‘사람중심경제’로 전환해야 된다고 했다. 결국은 양질의 일자리를 늘려서 제공하겠다는 말로 이해된다. 그동안 경제성장의 기둥역할을 해왔던 제조업이 저성장경제구조로 바뀌고 있고, 그동안 축적되어 왔던 사회문제점들을 한꺼번에 해결하기 위해서 첨단 지능기술을 폭넓게 활용해 보겠다는 밑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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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정 미래탐험연구소 대표
2017.12.11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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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의 두뇌라고 통칭하는 중앙처리장치(CPU)는 프로그램을 기동하고 실행하는 일을 한다. 프로그램은 컴퓨터 메모리에 저장된 일련의 명령어 처리순서다. CPU는 명령에 따라서 CD, DVD, USB 드라이브 등과 같은 주변 장치로부터 대용량의 데이터를 읽어 들여 복잡한 계산을 처리한 다음에 다시 주변장치에 돌려보낸다. 이 모든 일들을 순서대로 매우 빠르게 처리하지만 동시에 여러 가지 일들을 처리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특히 이미지를 모니터에 그리는 일처럼 단순 작업을 무수히 반복해야 하는 경우엔 CPU는 의미 없는 전후처리에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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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정 미래탐험연구소 대표
2017.12.04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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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는 구세주를 만난 듯 인공지능을 말하고 있다. 무슨 문제든지 인공지능이 해결해 줄 것처럼 초지능을 말하고 있다. 좀 깊이 따지고 물으면 앞으로 그런 세상이 닥친다고 한 발 물러선다. 과연 인공지능에는 한계가 없는 것일까? 물론 최근에 인공지능의 학습능력이 인간의 기대 이상으로 발휘되고 있다. 용도가 많아지고 있음을 부정하지는 않는다. 어쩌면 사람의 힘만으론 해결하기 곤란했던 일들을 차근차근 해결해 갈 실마리를 주고 있다. 그렇다고 인공지능이 만사를 다 해결할 수 있다고는 보지 않는다. 인공지능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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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정 미래탐험연구소 대표
2017.11.27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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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유엔의 특정 재래식 무기협약(CCW) 정부 전문가 회의(GGE)에서 치명적인 자율무기체계(Lethal Autonomous Weapon System) 일명 ‘살인로봇’에 대한 대책이 처음으로 공식 의제로 다뤄졌다. ‘살인로봇’이란 일단 스위치가 켜지면 인간의 명령 없이도 목표물을 자율적으로 선택해서 살상하는 무기시스템이다. 2014년부터 LAWS를 통제하는 국제법을 설정해야 할지를 CCW의 틀 안에서 검토해오고 있었다. 처음 이 문제가 토론 주제로 다뤄질 때만 해도 ‘살인로봇’은 먼 미래의 공상과학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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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정 미래탐험연구소 대표
2017.11.20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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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선이 지구 중력을 벗어나려면 지구 탈출 속도인 약 11.186㎞/s 이상의 속도로 대기권을 벗어나야만 한다. 일반적으로 이 탈출 속도는 물체의 운동에너지와 중력위치에너지의 합이 0이 되는 속도이다. 일단 탈출속도가 달성되면 탈출을 계속하기 위해서 더 이상의 추력이 필요 없다. 같은 개념으로 의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해 노화현상이 매년 1년씩 지연되면 평균수명이 매년 1년씩 증가하는 효과를 얻으므로 생명과학기술이 ‘장수 탈출 속도(Longevity Escape Speed)’에 도달했다고 할 수 있다. 미래학자 레이 커즈와일(Ray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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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정 미래탐험연구소 대표
2017.11.13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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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판에선 녹취록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나온다. 전화 도청이나 대화 녹음 등은 사건을 이해하는 중요한 단서가 되긴 한다. 그러나 모든 디지털 자료는 위조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보면 다른 물적 증거 없이 녹취록이든 사진이든 심지어 영상물까지도 범죄의 결정적 증거로 활용할 수 없는 세상이 되었다.컴퓨터 음성합성기술은 이미 오래된 기술이다. 음성 합성(音聲合成, Speech Synthesis)은 말소리의 음파를 기계가 자동으로 만들어내는 기술이다. 컴퓨터 기계음으로 변환하는 기술은 이미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디지털 잡지를 읽어주는 소프트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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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정 미래탐험연구소 대표
2017.11.06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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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탤런트, 코미디언 등 예술인들은 전통적으로 출연계약서 없이 주로 구두 요청에 따라 방송에 출연하고 나중에 출연료를 정산하는 식으로 일한다. 계약서를 쓴다 해도 유명무실하다. 방송출연자들의 대부분은 비정규직이다. 출연료를 바로 받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행사주최자의 지불 일정에 의해서 이루어지므로 정확한 일자도 수입금도 불확실할 때가 많다. 빡빡한 일정에 몸값이 하늘 높이 오르기도 하지만 출연료를 흥정하는 경우는 드물고 보통은 주는 대로 받는다. 1920년대 미국의 재즈 공연은 주로 기량 높은 전문 연주자들을 주변에서 섭외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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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정 미래탐험연구소 대표
2017.10.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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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은 체지방을 빼고 근육질 체격을 갖길 원한다. 근육을 만들기 위해 무산소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나 균형 잡힌 식단을 관리하기 힘든 사람들이 흔히 찾는 것이 단백질 보충제다. 이 단백질 가루의 원천은 콩, 우유, 계란, 소고기라고 주장하지만 대부분 제조원가가 저렴한 유청 단백질이거나 맥주 발효에 사용하고 남은 이스트(효모) 분말일 가능성이 높다. 유당을 체내에서 분해하지 못하는 기질을 가진 사람들은 특별히 콩 단백이나 계란 단백을 구해서 섭취하기도 한다. 단백질 가루는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고 단백질 섭취량을 늘리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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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정 미래탐험연구소 대표
2017.10.23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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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매년 10월이 되면 노벨상 수상자들을 발표한다. 세상에는 수많은 상이 있지만 노벨상만큼 영예로운 상은 없다. 초창기엔 포상금이 20년 연봉에 해당할 정도로 많았기에 유명했다지만 지금은 과학자들의 명예를 하늘로 치솟게 할 만큼 이름만으로도 영예로운 상이다. 알프레드 노벨은 유산을 인류의 문명 발달에 학문적으로 기여한 사람들을 선정해 포상해 달라는 유언을 남겼다. 노벨상은 문학상, 평화상, 경제학상보다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등 자연의 원리를 밝힌 과학적 업적을 남긴 학자들에게 수여하는 과학상을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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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정 미래탐험연구소 대표
2017.10.16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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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여행을 더 멀리까지, 더 빠르게 하고 싶어서 도로를 만들고 철도를 깔고 교량을 건설했다. 자동차, 선박, 비행기를 만들어 산 넘고 바다 건너 하늘을 뚫고 여행을 다닌다. 자동차는 이동의 자유도가 가장 높다는 점에서 가장 편리한 교통수단이다.자동차가 등장하기 이전엔 마차가 교통수단이었다. 증기기관이 발명되자 기차가 칙칙폭폭 증기를 내품으며 철길을 따라 달리기 시작했다. 전기발전 기술이 발명되자 전기모터로 바퀴를 돌려서 달리는 노면 전차가 등장했다. 노면 전차는 1881년에 베를린에서 처음 상업운전을 했다. 노면 전차가 미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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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정 미래탐험연구소 대표
2017.10.02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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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폭스사가 제작한 영화 의 배경은 로봇이 발달한 2035년이다. 형사로 분장한 주인공 윌 스미스가 심각한 표정으로 로봇을 취조하며 내뱉은 말이다. “너는 사람을 모방한 기계일 뿐이야. 로봇이 교향곡을 작곡하니? 화판에 명작을 그려낼 수 있니?” 그러나 로봇이 무심한 표정으로 되묻는다. “넌 할 수 있니?” 섬뜩하게 다가왔던 장면이다. 인간만이 상상력을 타고난 역량이 있다고 믿었지만 컴퓨팅 능력의 발전으로 건축, 음악, 영화, 소재 디자인 등 다양한 예술 영역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이 공간을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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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정 미래탐험연구소 대표
2017.09.25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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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는 다양한 유기체들이 수십억년 전부터 공존해오고 있다. 생물학은 이런 유기체들의 본질과 작동 시스템을 연구하고 설명하는 자연과학이다. 반면 합성생물학은 생물학과 동일한 기술과 장비를 주로 사용하지만 학문적 발견보다는 자연생물시스템을 탐색해 DNA의 단위기능을 달리 활용하거나 자연에는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기능을 합성하는 생물공학이다. 즉 합성생물학은 생물학을 인간의 힘으로 조절이 가능한 공학으로 바꾸는 활동이다. 자연환경을 오염시켜온 석유화학시대를 마감하고 자연의 순리에 맞게 환경 친화적인 방법으로 인류가 필요한 화학제품,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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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정 미래탐험연구소 대표
2017.09.18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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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제조업 전략이 ‘인더스트리 4.0(Industrie 4.0)’인 점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2011년부터 검토를 시작해 2013년에 완성한 첫 번째 독일의 제조업 부흥전략으로 ‘산업의 디지털화’로 요약된다. 원료가 필요 없는 디지털 제조기술은 자원이 없는 독일의 제조업이 세계 선두를 유지하기 위한 새로운 산업화 전략이라는 논리에 기초했다. 독일은 기계 및 플랜트 제조업이 강한데 이에 IT기술을 접목하고 기존의 노하우를 시스템에 함께 심어서 엔지니어링을 자동화하는 전략이다. 제조업 환경에 사물인터넷과 서비스를 도입해서 제4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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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정 미래탐험연구소 대표
2017.09.11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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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B2B 급식 서비스인 캐터윙스(Caterwings)가 조사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쇠고기 안심 1㎏ 가격은 홍콩(71.70달러), 스위스(63.13달러), 노르웨이(58.91달러), 대한민국(57.72달러) 순으로 높다. 일본(56.18달러), 스웨덴(55.49달러), 독일(45.99달러), 뉴질랜드(43.33달러), 영국(40.55달러), 미국(38.48달러), 중국(33.60달러) 등과 비교된다. 지난해 미국의 쇠고기 수출량 통계를 보면 국내에 수출한 양이 17만9289톤으로 거래액이 10억5900만달러어치다. 거래액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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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정 미래탐험연구소 대표
2017.09.04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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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는 자사의 럭셔리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Mercedes Maybach)로 미래형 최고급 슈퍼 전기차 모델을 최근 공개했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6 캐브리오렛(Cabriolet)으로 명명한 이 모델은 흡사 유연한 요트를 보는 듯한 고전적 디자인을 뽐낸다. 메르세데스는 전기차로도 슈퍼럭셔리 승용차를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을 과시하는 동시에 전기차 시장에서도 최고급 브랜드 지위를 고수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시장의 촉감을 타고 있다.지금까지 세간에 알려지기로는 전기차라면 테슬라이다. 전기차 기술에 대한 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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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정 미래탐험연구소 대표
2017.08.28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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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CEO인 엘론 머스크가 갑자기 “인공지능(AI)의 안전을 걱정해야만 한다. 북핵보다 엄청 더 위험하다”고 트윗을 날렸다. 북핵이나 AI의 위험성을 동시에 경고하는 메시지이다. ‘결국은 기계가 사람을 이긴다’는 포스터 그림과 함께 올린 이 트윗은 곧바로 전 세계 언론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자동차, 비행기, 음식, 약물 등을 안전하게 규제하듯이 AI도 오용되거나 남용되지 않도록 규제를 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엘론은 규제받지 않는 AI는 위험을 초래할 것이라고 믿는다. 엘론이 지칭하는 AI는 인간의 사고력과 학습지능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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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정 미래탐험연구소 대표
2017.08.21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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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무원(国务院)이 7월 20일에 공고한 정부고지 2017-35호를 우리 정부 과학기술 및 경제정책 수립 관계자들은 반드시 학습해야만 한다. 제목이 ‘차세대 인공지능(AI) 개발계획의 통지’이다. 중국의 모든 국가기관 및 산하단체에 고지한 ‘AI 기술개발 및 응용 계획’ 청사진이다. 중국 정부는 머지않아 AI기술이 인간 사회생활의 근본을 바꾸게 된다고 인식하고 있다. AI기술이 바로 미래역량이라고 판단하고 AI기술 개발을 국가발전 전략으로 채택해 버렸다. AI기술을 경제, 사회, 국방 분야의 당면 과제들에 빠르게 접목해서 스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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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정 미래탐험연구소 대표
2017.08.14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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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들이 일으키는 불치병 테러는 원자탄과 화학무기를 만들어 인간이 저지르는 테러에 비해 훨씬 더 가혹하고 무서운 것이다. 20세기에 사망한 사람들의 사망 원인을 분석한 데이비드 맥칸들리스(David McCandless)의 자료에 의하면 1, 2차 세계대전, 한국전쟁, 월남전쟁, 중동전쟁, 기타 각국의 내전들을 포함해 인류 역사에서 가장 굵직한 전쟁들이 발생했던 20세기에 전쟁으로 사망한 사람들의 수를 모두 합치면 1.31억명으로 전체 사망자 52억명의 2.5%인 반면 전염병으로 인해 사망한 사람은 16.8억명으로 전체의 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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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정 미래탐험연구소 대표
2017.08.0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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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알파고는 커제(Ke Jie)와의 마지막 대국을 마치고 바둑계를 은퇴한 바 있다. 딥 마인드(Deep Mind) 측은 그동안 알파고끼리 두었던 훈련 대국들 중에서 나름의 명국 50국을 선정해서 바둑 기술의 발전을 위해 인터넷에 공개했다. 이들 기보는 알파고가 서로를 어떻게 공략하고 또 방어하는지를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임에 틀림없다. 이 알파고 기보들 속엔 프로기사들도 이해하기 힘든 예상 밖 수순이 많아서 대국을 해설하기보다는 감상하는 자세로 임할 수밖에 없었다는 평을 내놓았다. 알파고는 바둑계에서 선호하지 않는 포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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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정 미래탐험연구소 대표
2017.07.31 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