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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가 선택한 음식이 내일의 건강을 결정한다”는 말이 있다.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Hippocrates, BC460~377)는 “음식이 약이다” “음식으로 못 고치는 병은 의사도 못 고친다”는 명언을 남겼다. 잘 먹어야 건강하다는 건 예나 지금이나 만고불변의 진리이다. 그런데 어떤 걸 먹어야 할까? 먹는 게 참 불안한 시대이다 보니 무얼 먹을지도 참 고민스럽다. 이럴 때는 많은 사람이 찾고, 효과도 입증된 음식을 먹는 게 좋다. 그런 음식 중에 하나가 홍삼이 아닐까.건강하게 살려면 몸에 면역세포가 많아야 한다. 면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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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주 장안대학교 식품영양과 교수
2017.09.0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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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에게 가장 많이 소비되는 식품은 무엇이냐고 물으면 상식적으로 쌀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그러나 쌀을 넘어선 강자가 있으니 어느덧 한국인의 먹거리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어버린 돼지고기다. 농촌경제연구원이 ‘2017 농업전망대회’에서 밝힌 지표에 따르면 2016년도 돼지고기 생산액은 6조7700억원으로 6조4570억원의 쌀 생산액을 훌쩍 넘어섰다. 연구원 관계자에 따르면 쌀이 다시 1위 자리를 찾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한다. 쌀 경지면적도 줄어들고 쌀 가격도 하락하면서 이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언제 어디서나, 누구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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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주 장안대학교 식품영양과 교수
2017.08.19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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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다 보면 카페만큼이나 많은 게 빵집이다. 그중에서 제일 눈에 많이 띄는 게 프랜차이즈 빵집이다. 통계청 자료를 봐도 프랜차이즈의 활약을 한눈에 알 수 있다. 2016년 통계청 기준으로 전국에는 1만7000여개의 빵집이 있고 그중 70%가 프랜차이즈 빵집이다. 그러나 이런 압도적인 숫자의 위엄 앞에서 꿋꿋하게 국민에게 사랑받는 동네 빵집이 있어 눈길이 간다. 시간이 되면 놀라운 활약을 하는 전국의 동네 빵집을 돌아다니는 걸 빵지순례라고 하는데 한번 시간 내서 맛있는 빵을 맛보러 돌아다니고 싶지만 시간이 허락하지 않아 아쉬울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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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주 장안대학교 식품영양과 교수
2017.08.05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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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에 주룩주룩 내리는 비를 바라보며 꽃차를 마신다. 필자는 하얀 목련이 필 때면 사람이 아니라 목련꽃차가 생각난다. 여러 가지 고민거리로 머리가 아플 때 목련꽃차를 마시면 머릿속이 맑아지는 느낌이 든다. 언제부터인가 커피만큼이나 꽃차를 좋아하다 보니 캠퍼스에 핀 꽃을 보면 곱게 따다가 차를 마시고 싶은 충동이 든다, 봄이 완전히 가버리는 게 아쉬워 내 몸 안에 봄을 담아두려는 욕심 때문일 수도 있지만 꽃차가 주는 효능이 남다른 게 가장 큰 이유이지 싶다.꽃차뿐만 아니라 차의 세계는 너무나 넓고 오묘하다. 전 세계에 가장 차를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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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주 장안대학교 식품영양과 교수
2017.07.0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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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식량 하면 두 개의 영화가 떠오른다. 하나는 곤충을 소재로 만든 단백질 블록이 나오는 이고, 또 하나는 인류의 식량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우주로 나선 이다. 두 영화는 식량에 대한 우리의 고민과 대안을 잘 보여준다. 지금 우리에겐 먹거리가 넘쳐난다고 하지만 현대의 경쟁사회에서 그렇게 잘 먹고살지는 않는다. 또한 반대로 식량의 위기도 곧 다가올 거라는 위기감도 있다. 간편하게 잘 먹고사는 방법, 그리고 그 후 다가오는 식량의 위기를 우리는 대비해야 한다고 말한다. 영양학자로서 이런 위기를 준비하는 고민은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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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주 장안대학교 식품영양과 교수
2017.06.24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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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발걸음이 참으로 힘차다. 대통령 선거운동부터 당선 이후 국정을 하나씩 챙기는 것까지 쉴 틈 없이 움직이는 것 같은데, 전혀 지친 기색이 없다. 영양학자로서 당연한 관심은 ‘도대체 어떤 음식으로 저런 체력을 유지할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다. 거제 출신의 대통령이 두 명인데, 한 명은 칼국수를 좋아했다고 한다. 이번 대통령은 어떤 음식을 즐길까? 건강비법은 특별하지 않은 평범한 균형식사와 그 안에 담긴 유쾌한 김정숙 여사의 사랑과 정성이라고 한다.문재인 대통령의 건강식은 다른 부부들과 같이 김정숙 여사가 직접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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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주 장안대학교 식품영양과 교수
2017.06.0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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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초록이 잔치를 벌이는 계절에 차마 눈을 뜨고 바라보기 힘든 불청객이 등장했다. 청정한 공기를 마시러 막히는 영동고속도로를 감수하며 강원도 숲을 찾아 나섰지만 이 불청객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도시나 시골 가리지 않고 우리의 호흡기를 괴롭히는 이 불청객은 바로 미세먼지다.미세먼지는 석탄, 석유 등의 화석연료를 태울 때나 공장, 자동차 등의 배출가스로부터 발생한다. 대부분 자동차의 배기가스나 도로 주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먼지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여러 가지 복합한 성분을 가진 대기 중 부유 물질이다.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호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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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주 장안대학교 식품영양과 교수
2017.05.20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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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명절이나 어버이날처럼 특별한 날에만 부모님을 챙기는 것 같다. 어버이날에도 마음을 담아 카네이션 한 송이 부모님 가슴에 꽂아드리지 못하고 전화로 안부만 전하곤 했다. 자기 몸 하나 건사 잘 해도 효도라고 하지만, 부모 입장에서는 자식들 생각이 가득일 것이다. 일요일 아침 늦잠을 자는 딸의 기상시간을 기다렸다가 전화를 하신다는 어머니 말씀이 문득 떠올라 필자도 죄송한 마음이다. 그런데 모 신문사에서 직장인과 대학생들에게 설문 조사를 한 결과 73%가 가장 부담스러운 기념일로 어버이날을 꼽았다. 조금 씁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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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주 장안대학교 식품영양과 교수
2017.05.0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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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프로야구의 계절이 왔다. 고3 시절부터 프로야구를 즐겼던 필자도 신바람이 나는 계절이다. 봄날의 나른한 일상에 야구장의 환호는 새로운 에너지를 준다. 좋아하는 팀과 선수를 응원할 때는 응원가를 목청껏 부르며 야외 노래방의 열기를 느끼고 야구장의 필수 메뉴 중의 하나인 치맥(치킨과 맥주)을 즐기면서 답답한 세상 시름에서 벗어나기도 한다. 한마디로 많은 사람들에게 야구장은 스포츠를 넘어 스트레스의 해방구일 수도 있다. 화창한 봄 날씨를 만끽하며 드넓은 초록의 잔디에서 펼쳐지는 드라마틱한 경기를 한 번 맛본 사람은 거기에 빠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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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주 장안대학교 식품영양과 교수
2017.04.23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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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랑이가 흙의 겨드랑이를 간지럽히는 계절이 가까이 있다. 나른하고 지치기 쉬운 이 계절에 어떤 음식을 먹어야 스프링(Spring, 봄)처럼 솟아오르는 체력을 만들 수 있을까. 봄이 되면 늘 나물 얘기를 하지만 이번에는 좀 다른 얘기를 해보려고 한다. 흔한 게 상식이고 상식처럼 살아야 자연의 기운을 가장 잘 받을 수 있다고 하지만 때로는 우리가 모르는 숨겨진 이야기가 궁금할 때가 있다. 냉이, 달래, 쑥처럼 입에서 생기를 돋게 하는 나물을 먹었건만 왜 봄이 되면 졸음과의 힘겨운 싸움에 매번 손을 들고 마는 걸까.봄은 희망을 얘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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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주 장안대학교 식품영양과 교수
2017.04.02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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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엔 우유 한 잔, 점심엔 FAST FOOD, 쫓기는 사람처럼 시계 바늘 보면서 거리를 가득 메운 자동차 경적소리, 어깨를 늘어뜨린 학생들 THIS IS THE CITY LIFE~~’ 넥스트의 ‘도시인’이라는 노래 첫 구절이다. 이 노래가 나온 지 꽤 되었는데 여전히 지금의 일상과 그렇게 다르지 않다. 바쁘다는 핑계로 아침을 거르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특히 1인 가구의 증가로 귀치니즘까지 발동해 아침을 간편식으로 대체하거나 굶는 게 일상이다. 사실 출근시간에 매일 정성들여 밥을 준비해서 먹는 건 쉽지 않다. 누구나 잘 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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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주 장안대학교 식품영양과 교수
2017.03.1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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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근 홍삼, 몸과 마음의 기운을 보충해주는 식품으로 관심이 더 고조되어왔다. 인삼이 홍삼으로 되는 과정에서 더 많은 진세노사이드가 만들어지기 때문인데, 인삼은 뿌리 모양이 사람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사람 ‘인(人)’을 썼다. 삼이라는 글자의 의미는 신비의 영약, 생약 중의 왕 즉 왕초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인삼은 고려인삼이 세계적으로 유명하며 인삼에서 나온 식품이 홍삼과 수삼, 백삼 등이다. 홍삼은 인삼을 정선하여 증삼, 건조의 과정을 거쳐 제조한 제품인데 인삼을 무려 9번이나 증자하는 과정을 거쳐 제조한다. 인삼산업법에는 홍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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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주 장안대학교 식품영양과 교수
2017.02.18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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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이 떨어질 때는 가끔 바깥나들이를 하며 새로운 맛의 세계에 빠져보는 것도 힐링의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도심 안에서 쳇바퀴처럼 돌며 시간에 맞춰 끼니를 때우다가 자연의 풍경을 만끽하며 먹거리의 외도를 해보는 것도 좋을 거 같다. 그런 차원에서 권하는 게 한정식이다. 최근에는 한정식이 김영란법으로 조금 주춤하지만 수도권 외곽으로 눈을 돌리면 그렇게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눈도 즐겁고 입도 즐거운 한정식을 즐길 수 있다. 서울에서 1시간 정도의 거리에 이런 한정식집이 의외로 많다.서울에서 3번 국도를 타고 맛있는 쌀로 유명한 이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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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주 장안대학교 식품영양과 교수
2017.01.28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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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한 닭의 해가 시작되었는데 연초부터 닭들이 수난이다. 여기저기서 억울하다고 ‘꼬끼오’하고 분통 터진다고 푸다닥거린다. 새로운 새벽을 알리는 닭들이 살처분되는 광경을 보면 그저 마음이 좋지 않다. 최악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살처분된 닭의 수만 무려 3000만마리에 육박한다고 한다. 산란계(알 낳는 닭)의 살처분 수도 2101만마리에 달해 전체 산란계의 30%가 사라지면서 달걀 값은 3배나 껑충 뛰었다. 최근의 닭의 수난이 더 큰 복을 줄 닭을 맞이하기 위한 액땜이라고 해야 할까.아무리 닭이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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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주 장안대학교 식품영양과 교수
2017.01.1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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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의 스산함을 데워줄 군고구마의 계절이 찾아왔다. 변변한 간식거리가 없던 시절, 군고구마는 우리들의 든든한 배를 채워준 든든한 친구였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종이봉지에 담아 파는 군고구마의 따뜻함이 추운 계절만 되면 본능적으로 생각이 난다.조영구, 아이유, 강민경, 한혜진, 조여정 같은 연예인들이 고구마로 다이어트를 했다는 기사를 봤던 기억이 나는데 아마도 그들이 다어어트식에 고구마를 조금씩 섭취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고구마의 섬유소가 여자들에는 S라인을 만들어주고 남자들에게는 복근을 만들어준다고 해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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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주 장안대학교 식품영양과 교수
2016.12.30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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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나이 서른이 넘으면 생리학적으로 사람의 몸은 하향 곡선을 그린다. 산을 탈 때도 내려올 때를 조심해야 하듯 우리 몸도 예전 같지 않다. 시절이 수상하다고 내 몸까지 수상하게 할 수는 없다. 찬바람이 옷깃을 파고드는 이 계절에 들려오는 소식은 우울하지만, 그래도 살 만한 세상을 기다리며 살기 위해서는 건강해야 한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 국민들 각자 몸을 아껴야 나라도 평안할 수 있다. 자기 몸 관리는 가장 쉬운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아침에 일어나서 하루를 잘 시작하는 생활습관, 먹는 습관, 자는 습관 등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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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주 장안대학교 식품영양과 교수
2016.12.04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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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불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손님이 있다. 낙엽을 배경으로 가을의 낭만을 즐기고 싶지만 훼방꾼이 되는 것이 감기 바이러스이다. 예전에는 감기에 걸리면 약 먹어도 일주일, 안 먹어도 일주일이기 때문에 그냥 몸 무리하지 않고 뜨끈한 아랫목에서 푹 쉬면 감기가 자연스럽게 달아난다고 생각했다. 맞는 말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감기는 코로나 바이러스, 리노 바이러스 등 200여종이 넘는 바이러스와의 싸움이다. 하지만 면역력이 약해지면 외부의 바이러스와 싸우는 힘이 약해지기 때문에 방패막의 역할을 해주는 좋은 음식이 필요하다.감기는 영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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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주 장안대학교 식품영양과 교수
2016.11.1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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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히 먹을 메뉴를 찾지 못한 날, 간판에 ‘죽’집을 보고 찾아 들어가면 정말 다양한 ‘죽’ 이름들이 많다. 죽은 어느덧 환자들의 식탁에서 건강식으로 대중화되어가고 있는 듯하다. 흰 죽에서 벗어나 영양을 생각하는 다양성뿐 아니라 다이어트 차원에서도 죽은 좋은 메뉴이기도 하다. 요즘은 수백 가지의 죽 메뉴가 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통죽인 전복죽, 호박죽 등은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죽은 곡식을 조미료 없이 묽게 끓여낸 한국 음식이다. 서양 음식과 비교하면 포리지나 오트밀 정도가 될 것이다. 미국에서는 동양식 죽 요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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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주 장안대학교 식품영양과 교수
2016.11.0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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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법으로 인해 함께 밥을 먹고 싶은 사람에게 식사하자는 말을 하기 신경 쓰이는 그런 상황이다. 그러나 잘 생각해보면 우리 주위의 밥값은 사실 돈에 비해 실속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얼마 전에도 김영란 법에 저촉되지 않는 만원짜리 밥을 먹었는데, 놀랄 정도로 푸짐한 상차림이었다. 물론 그것도 부담스러우니 각자 계산을 하자고 했지만….사실 어딘가에 가서 점심 밥값이 만원만 넘어도 우리는 비명을 지른다. 필자가 자주 가는 유명한 콩나물국밥집이 있는데, 밥값이 7000원으로 올랐고, 그에 맞춰 그 옆에 3900원 콩나물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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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주 장안대학교 식품영양과 교수
2016.10.23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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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나가본 적 없는 며느리도 좋아하는 전어의 계절 가을이 왔다. 언제부터인지 전어가 가을의 국가대표 음식이 되었지만, 사실 가을에는 사계절 중에 넉넉하고 영양가 가득인 음식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우리 몸은 자연의 흐름과 같이 가야 더 건강할 수 있다. 사람들이 제철 음식을 강조하는 것도 제철음식을 먹으면 우리 몸이 그 계절이 공급하는 영양소를 그대로 흡수 할 수 있어 건강에 매우 좋기 때문이다. 가을의 제철음식은 여름에 빼앗겼던 영양을 보충하고 다가올 겨울에 대비하여 면역력을 축적하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음식이 넘치는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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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주 장안대학교 식품영양과 교수
2016.10.03 1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