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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가 꼼꼼한 오프라인 전략을 움직였다. 국내 간편결제사 중에서 가장 폭넓은 오프라인 결제처를 확보하게 됐기 때문이다. 글로벌 전략까지 고려하면 그 영역은 더욱 넓어진다는 평가다. 이 과정에서 금융 플랫폼 전략의 기본인 방대한 데이터도 차곡차곡 쌓아가는 분위기다.삼성페이 및 제로페이와 만나다국내 간편결제 시장이 초반의 혼란을 벗어나 어느덧 초중반의 본격 레이스로 접어든 가운데, 카카오페이가 의미있는 전략적 한 수를 보여주기 시작했다. 삼성페이와 제로페이를 품는다고 17일 발표했기 때문이다. 앱 업데이트를 진행하면 카카오페이와
IT/스타트업
최진홍 기자
2024.04.1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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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니트 주가가 19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결정이 알려진 이후 상승 중이다. 18일 오후 1시 48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쎄니트는 3.42% 오른 1392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쎄니트는 장내 매수를 통해 자사주 140만주를 취득하겠다고 공시했다. 취득 예정 금액은 18억8440만원이다. 취득 예상기간은 이달 19일부터 7월 18일까지다. 이번 결정에 대해 쎄니트 관계자는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함"이라고 밝혔다.
증권
윤주혜 기자
2024.04.1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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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이 질병이나 분쟁, 기후변화 등으로 식량난이 악화된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 식량원조협약에 참여하며 세계 식량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17일 CJ대한통운은 전라북도 군산항 제5부두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FAC(식량원조협약) 쌀 10만톤 원조 출항 기념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World Food Programme)을 통해 식량위기국에 정부가 지원하는 쌀 10만톤 중 첫 출항에 맞춰 준비됐다.오늘 선적된 쌀은 1만5000톤이다. 방글라데시로 보내지며 나머지 8만5천
생활경제
이하영 기자
2024.04.17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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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 온다(ONDA)가 건재함을 과시했다. 내부 결산 기준 2024년 1분기 거래액 484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1분기 356억원 대비 36%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매출액도 35% 늘었고, 영업손실 규모는 33% 감소했다고 17일 밝혔다.온다는 국내 온라인 객실거래 시장의 약 60 ~ 70%를 커버하고 있는 호스피탈리티 테크 & 데이터 기업이다. 국내 최초 에어비앤비 우수 파트너, 구글호텔 국내 첫 파트너 선정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탄탄한 제휴 관계를 구축해 왔다.1분기 호실적 배경으로는 다양한 경영 전략 카드가
IT/스타트업
최진홍 기자
2024.04.1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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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주식워런트증권(ELW) 546종목(종목번호 57KC09 ~ 57KH54)을 신규 상장한다고 17일 밝혔다.상장 종목은 코스피200·코스닥1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W 250종목과 삼성전자·SK하이닉스·POSCO홀딩스·NAVER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종목형 ELW 296종목이다.ELW는 개별 주식이나 주가지수를 만기일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사고 팔 수 있는 권리를 거래는 상품이다. 기초자산의 상승을 예상하면 콜 ELW, 하락을 예상하면 풋 ELW를 매수해 시장 상황과 무관한 수익 기회를 얻을 수 있다.다만
증권
윤주혜 기자
2024.04.17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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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의자업계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감소하는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고물가, 고금리와 함께 한층 더 치열해진 시장경쟁이 실적 감소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실적 감소 여파에도 안마의자업계 선두주자인 바드프랜드와 세라젬은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해 위기를 돌파한다는 계획이다. 바디프랜드는 ‘헬스케어 로봇’을, 세라젬은 ‘의료기기’ 영역에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세라젬의 지난해 매출은 2022년 보다 22.06% 감소한 5846억원에 그쳤다. 영업이익도 62.61% 줄어든 189억원을 기록했다
중소기업
이상훈 기자
2024.04.1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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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은 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이 ‘2024 월드IT쇼(WIS 2024)’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월드IT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보기술 전시회다.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시장의 기술 현황과 전망을 공유하고 기업들이 최신 기술력을 선보이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이날부터 사흘간 코엑스에서 열린다.기업은행은 ‘IBK창공 기획관’을 구성해 24개 기업의 전시 부스와 IBK창공 홍보부스 등 총 30개의 전시부스를 운영한다.기업 전시부스에는 ▲전력 제
은행
강예슬 기자
2024.04.17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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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가 자회사 SK렌터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글로벌 사모펀드(PEF)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를 선정하고 본·자회사에 걸친 인공지능(AI) 기반 사업모델 전환을 더욱 가속화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네트웍스는 전날 공시를 통해 어피니티를 SK렌터카 지분 매각 관련 우선협상대상자로 정해 본계약을 위한 실사 등 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매 예정금액은 8500억원 내외로, 향후 구체적인 조건 협의 과정에서 일부 변동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2020년대 들어 미래 유망 기술 기업에 대한 투자와 협력을 이어온 SK
전자
진운용 기자
2024.04.17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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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는 최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세계모발연구학회’에서 탈모 완화 기능성 원료인 고삼뿌리추출물 관련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고삼이 탈모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발견해 특허를 출원하는 성과를 거둔 것은 한국콜마가 첫 사례다.한국콜마는 이 추출물이 모근 강화와 모발 성장에 효과가 있는 걸 확인했다. 스트레스와 미세먼지성 탈모의 원인이 되는 유전자 발현을 억제하는 것도 발견했다.한국콜마는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고삼뿌리추출물을 활용한 고급 탈모 화장품을 개발한다. 성인 남녀뿐만 아니라 피부 자극에 민감한
제약·바이오
이혜진 기자
2024.04.1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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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2024 월드 IT쇼(WIS)에 참가하여 주요 계열사인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브레인, 카카오헬스케어와 함께 '카카오가 만드는 일상 속 AI'를 주제로 다양한 서비스를 소개한다고 17일 밝혔다.카카오와 계열사들은 AI의 유용성이 일상 생활에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보여주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소개한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각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상담할 수 있다.카카오는 '대화 요약하기'와 '말투 변경하기'와 같은 기능을 포함한 새로운 카카오톡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마련한다. 카카오모빌리티
IT/스타트업
최진홍 기자
2024.04.1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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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이주현 충청권질병대응센터장이 17일 ‘충청권질병대응협의체’ 회의를 주재했다고 밝혔다.이 센터장은 공중보건 위기 상황 대비, 지역사회 건강증진과 질병 예방 등에 대해 민관 전문가와 논의했다.이 센터장은 “협의체가 권역 내 질병 예방‧관리를 위한 민관 협력 원팀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구심점이 돼야 한다. 협의체를 통해 현장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수렴, 질병 예방 정책 방향이나 질병 대응에 반영하겠다”고 했다.
산업
이혜진 기자
2024.04.17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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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2%대 하락세를 보이며 2600선을 턱걸이로 마감했다. 최근 중동 사태가 불거진 이스라엘이 이란에 '고통스러운 보복' 조치를 결정하고, 간밤 발표된 미국의 3월 소매판매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시장 내 경계감이 커진 영향이다. 1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0.80포인트(2.28%) 내린 2609.63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26포인트(0.98%) 하락한 2644.17에 장을 열어 장중 하락폭을 키웠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26억원, 2949억원을 매도하며
증권
윤주혜 기자
2024.04.1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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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4년의 임기를 마치는 조윤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이 “기준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의견을 내놨다. 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3%대를 유지하고 있고, 금융시장도 완화적인 흐름(지표금리 하락)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크게 상승하며 원화 약세가 심화하는 현상에 대해서는 “우려할 수준이 아니다”라고 견해를 밝혔다.조 위원은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별관에서 처음이자 마지막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동안 7인의 협의체인 금통위의 금통위원 개인이 통화정책과 관련해 의견을 공식적으로 표명하는
이슈
강예슬 기자
2024.04.1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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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2580선까지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45포인트(0.90%) 내린 2584.18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52포인트(0.36%) 오른 2619.15에 개장했으나 이내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96억원, 2010억원을 매도한 반면, 개인은 홀로 3608억원을 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네이버(0.06%)를 제외한 삼성전자(-1.37%), SK하이닉스(-0.22%), LG에너지솔루션(-0.41%),
증권
윤주혜 기자
2024.04.1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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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17일 정은보 이사장 주재로 '중견기업(자산총액 2조원 이상) 밸류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4일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대표기업(자산 10조원 이상)에 이은 두 번째 기업 밸류업 간담회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웅, 삼양사, 아이에스동서, 엔에이치엔, 오뚜기, 풀무원, 풍산, 현대홈쇼핑, CJ대한통운, SKC 등 10개사가 참석해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정은보 이사장은 "우리 경제에 튼튼한 허리 역할을 하고 있는 중견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다"
증권
윤주혜 기자
2024.04.17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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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철강, 알루미늄 제품에 관세 3배 인상을 추진한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로이터통신은 17일 바이든 대통령이 현재 7.5%인 중국산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25%로 올리는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중국 제조업의 미국 시장 침투가 심화되는 가운데,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억제하기 위함이다. 이와 함께 선거를 앞두고 러스트벨트(제조업 쇠퇴 지역) 노동자들의 표심을 공략하는 전략의 일환이기도 하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자국 철강 및 알루미늄 산업에 대한 중국의 보조금과 정책은 고품질의 미국 상
항공·조선·철강·방산
박상준 기자
2024.04.1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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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은 재무장관회의에서 최근 원화와 엔화의 달러대비 가파른 평가절하에 대한 우려에 공감대를 형성하며 외환시장에서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을 논의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일 재무장관회의에는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장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참여했다. 3국의 재무장관이 모두 참여한 공동재무회의는 처음이다. 미 기준금리 인하 예상시점이 뒤로 밀리면서 최근 원/달러 환율은 17개월만에 장중 1400원대로, 엔/달러 환율은 154엔대에 진입하며 34년만에 최
금융·증권
안민주 기자
2024.04.1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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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을 위한 합동 임대청사의 청사진이 제시됐다. 내포신도시 예산군 삽교읍 목리에 건립되는 임대청사는 도가 부지를 매입하고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수탁해 개발하는 공유재산 위탁개발사업으로 추진될 전망이다.17일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혁신도시 합동 임대청사 건립 사전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2차 중간보고회에서 공유한 기본계획 최종안에는 총사업비 3921억원을 들여 연면적 9만 5552㎡, 20층짜리 3개 동 규모로 건립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합동 임대청사에는 공공기관 종사자 총 2800여명이 사용할 수 있는
이슈
윤국열 기자
2024.04.1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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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생활가전(DA) 사업부가 아직 1등을 못하고 있지만, (TV와 휴대폰의) 후광을 받고 AI(인공지능) 시대에 접어들면서 연결 경험을 주면 소비자들이 좋아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가전 사업이 웃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부회장은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브랜드파워가 한 순간에 쌓이는 게 아니다. (삼성이)18년 연속 TV로 1등 하고 휴대폰은 애플과 쌍벽을 이루고 있어 삼성에 대한 이미지가 굉장히 좋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삼성은 AI와 멀티디바이스
전자
진운용 기자
2024.04.1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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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세입자들이 올해 1분기에만 약 1조4000억원에 이르는 보증금을 제대로 돌려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차 커지고 있는 전세 보증사고 규모로 인해 보증보험을 취급하는 HUG(주택도시보증공사)의 부실도 우려되고 있다.HUG가 17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 사고액은 1조4354억원, 사고 건수는 6593건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사고액 규모는 1월 2927억원, 2월 6489억원, 3월 4938억원을 기록했다.지난해 연간 전세 사고액은 4조3347억원 규모로 역대 최고치를
이슈
박정훈 기자
2024.04.17 1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