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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는 17일 자회사인 SK렌터카 매각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10시 50분 기준 유가증권 시장에서 SK네트웍스는 전 거래일 대비 2.80% 오른 5510원에 거래되고 있다.SK네트웍스는 전날 장마감 후 자회사 SK렌터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를 선정하고 구속력있는 양해각서(Binding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측은 구체적인 거래 조건을 협의하고 있으며, 지분 100% 거래금액은 8500억원 안팎으로 논의 중이다.K네트웍스는 최근 인공지
증권
안민주 기자
2024.04.1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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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지만 면세업계는 환히 웃지 못하고 있다. 여행 트렌드가 바뀌며 면세점 매출은 떨어졌는데 임차료는 급증할 조짐을 보여서다. 특히 지난해 ‘여객당 임대료’ 정책을 선택한 인천국제공항공사(공사)에 입점한 면세점 부담이 클 전망이다.18일 공사에 따르면 국제선 기준 올해 1분기 인천공항 여객 실적이 1714만7016명을 기록하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분기(1777만7255명) 대비 96.5%의 회복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여객실적(1143만2431명) 보다 50.0% 증가한 수치다.공사는 성수기
생활경제
이하영 기자
2024.04.18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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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쿠팡이츠 무료 배달을 선언하며 와우 멤버십을 인상하자 배달의민족이 배달비 무료 쿠폰 자동 적용을 선언하고, 네이버가 플러스 멤버십 혜택을 강화하는 등 즉각적인 전선의 충돌이 벌어지고 있다. 좁게는 대형 플랫폼의 신경전이자 크게는 구독경제 전략의 격돌이다.선공은 쿠팡이다. 지난달 26일 와우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무제한 배달비 무료 카드를 꺼냈기 때문이다. 시장 1위 배달의민족을 겨냥한 조치다.배달의민족은 즉각 배달비 무료 카드를 꺼내며 반응했다. 그러나 묶음배달 등 플랫폼 자체 배달 시스템을 활용하지 않는 매장들이 많은 지역
IT/스타트업
최진홍 기자
2024.04.16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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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에코에너지가 426억원 규모의 초고압 전력케이블 공급 계약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10시 45분 기준 LS에코에너지는 전 거래일 대비 1.88% 오른 1만7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LS에코에너지는 LS전선과 덴마크 전역에 초고압 전력케이블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 규모는 425억7580만6074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5.87%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다. 앞서 LS에코에너지는 이달 초에도 덴마크에 약
은행
윤주혜 기자
2024.04.1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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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인하 시점이 내년 초까지 후퇴할 수 있다는 전망에 기술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5.66포인트(0.12%) 하락한 37,753.31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형주로 중심으로 구성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9.20포인트(0.58%) 하락한 5,022.21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181.88포인트(1.15%) 하락한 15,683.37을
증권
김호성 기자
2024.04.18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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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앱 발란에 유동성 적신호가 켜졌다. 담당 회계법인이 유동성 등을 이유로 계속사업에 의문을 제기한 가운데 단기 지급 우려도 제기된다. 이와 관련 발란은 최근 흑자 기조와 투자유치 등으로 자신감을 드러냈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발란의 2023년 감사보고서를 담당한 삼도회계법인은 “2023년말 기준 유동부채가 유동자산을 81억원 초과하고 있으며 누적결손금은 785억원으로 총부채가 총자산을 77억원 초과하고 있다”면서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능력에 유의적 의문을 제기할 만한 중요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밝혔다.실제
생활경제
이하영 기자
2024.04.1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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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지정학적 위험과 함께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올해 금리인하 지연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뉴욕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63.86포인트(0.17%) 상승한 3만7798.97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41포인트(0.21%) 하락한 5051.41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9.77포인트(0.12%) 하락한1만5865.25를 나타내며 마감했다.종목별로는 이날 1분기 실적 호조를
증권
김호성 기자
2024.04.17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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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파이브 가이즈’를 검색해 보면 의외로 매장에 설치된 음료 기계가 아쉽다는 방문 후기들이 눈에 띕니다. 대부분 미국과 달리 왜 국내 매장에는 일명 ‘코카콜라 프리스타일’ 기계를 이용할 수 없는지 아쉬워하는 내용들인데요. 코카콜라 프리스타일은 약 200여종 음료를 원하는 대로 ‘믹싱’해 마실 수 있는 음료 자판기입니다.유통 비하인드 독자분들을 대신해 기자가 직접 한국 매장에 코카콜라 프리스타일이 없는 이유를 알아봤습니다. 추가로 파이브 가이즈 메뉴에 가미된 한국적 요소들도 정리해봤는데요. 파이브 가이즈와 함께 이른바 ‘프리
생활경제
이솜이 기자
2024.04.17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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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걸테크 시장이 향후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 리걸테크 기업들도 더 넓은 시장으로의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 리걸테크 기업 로앤컴퍼니의 첫 번째 공략 대상이 일본일 정도다.그 이유는 무엇일까?로앤컴퍼니 "AI 법률 비서로 일본 진출하겠다"지난 3일 법률플랫폼 '로톡' 운영사인 로앤컴퍼니는 일본 최대 IT기업이자 글로벌 투자사인 소프트뱅크와 이커머스기업 라쿠텐 그룹을 방문해 법률 AI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전날 한일 스타트업 협력포럼에서 로앤컴퍼니의 기술력과 글로벌 진출 계획, 일본 법률 시장 공
IT/스타트업
신경민 기자
2024.04.17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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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정부가 갚아야 할 국고채가 사상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어선다. 코로나19 사태 당시 경제 충격을 극복하기 위해 나랏돈 씀씀이를 대규모로 늘린 결과다.16일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2023 국채백서'에 따르면 내년 만기가 돌아오는 국고채는 101조7631억원 규모로 추정됐다. 올해(85조7410억원)보다 16조221억원(18.7%) 늘어난 규모다. 만기 도래하는 국고채 규모는 2021년 45조4000억원에서 2022년 56조2000억원, 2023년 85조9000억원 등으로 불어났다.갚아야 할 국고채가 급증한 것은 문재인 정부가
이슈
이우호 기자
2024.04.1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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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반도체가 470억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18일 오전 10시 15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한미반도체는 전 거래일 대비 2.13% 오른 13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한미반도체는 이달 26일까지 기취득한 자사주 34만5668주를 소각하겠다고 공시했다. 발행주식의 0.36% 수준이다. 한미반도체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주주가치 제고와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에서의 한미반도체 미래 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자사주 소각 결정을
증권
윤주혜 기자
2024.04.1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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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매년 매출 신기록을 달성하고 있지만, 공격적인 신사업 확장에 대내외 상황이 맞물려 수익성이 감소되는 양상이다. 매출은 최대, 영업이익은 내리막16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으나 영업이익은 지난 3년 사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2023년 1분기 연결기준 LG전자의 매출액은 21조95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3% 늘었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연간으로 봐도 LG전자의 매출액은 우상향 중이다. LG전자의 매출은 2021년 73조9079억원, 2022년 83조4673억
전자
진운용 기자
2024.04.1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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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니트 주가가 19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결정이 알려진 이후 상승 중이다. 18일 오후 1시 48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쎄니트는 3.42% 오른 1392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쎄니트는 장내 매수를 통해 자사주 140만주를 취득하겠다고 공시했다. 취득 예정 금액은 18억8440만원이다. 취득 예상기간은 이달 19일부터 7월 18일까지다. 이번 결정에 대해 쎄니트 관계자는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함"이라고 밝혔다.
증권
윤주혜 기자
2024.04.1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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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이라는 과제를 달성할 수 있는 솔루션은 E-모빌리티에 있습니다”세계 전기차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EVS37’이 23일 막이 오르는 가운데 선우명호 세계전기자동차협회장은 1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탄소중립을 위한 솔루션인 전기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선우명호 협회장은 “세계 전기차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EVS의 서울 대회가 가장 혁신적인 전기차 기술력의 경쟁 무대가 될 전망”이라며 “전기차와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는 여러 기업이 대거 참석해 고도의 기술력을 뽐낼 것”이라고 말했다.EVS37은 세계전기자동차협회(W
자동차
이소영 기자
2024.04.1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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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부자들의 살 빼는 약’으로 불리는 ‘위고비’를 비롯해 국내 비만약을 대표하는 ‘삭센다’ 등 국내외에서 비만 치료제 품귀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17일(현지시각) 미국병원약사회(ASHP)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서 총 260개 의약품의 품귀현상이 발생했다. 이들 중 부족현상이 가장 심한 건 노보노디스크사의 비만약 위고비다. 지난 2022년부터 늘어나는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다.위고비는 주 1회 주사만으로 15%가량의 체중 감량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스 프루어가르드 예르겐센 노보노디스크 대표는 최근 CNN과
제약·바이오
이혜진 기자
2024.04.17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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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째 이어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좀처럼 종전의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오히려 중동 지역의 전운이 고조되고 있다. 이란마저 최근 이스라엘의 시리아 주재 이란 총영사관 타격에 반발해 지난 13일(현지시각) 이스라엘을 공습하며 중동 전역에 확전 불안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중동의 정세가 불안정해지자 세계의 관심은 유가로 쏠리고 있다. 세계 원유의 3분의 1이 생산되는 데다, 세계 최대 산유국 동맹인 OPEC+ 가맹국 대다수가 중동에 속해있기 때문이다.유가 급등이 예상됐다. 당장 블룸버그 등 외신과 국제 전문가들은 “이란이 참전
에너지·화학·정유
박상준 기자
2024.04.1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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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 사이 허태수 회장 리더십 하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GS그룹이 신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미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생성형 AI 전략 등을 조직 곳곳에 이식해 다양한 가능성을 타진하는 등 기대가 커지고 있다.창립 19주년, 허태수 회장 리더십에 영업이익 ‘껑충’17일 재계에 따르면 지난 2005년 LG그룹으로부터 계열 분리해 성장을 거듭해온 GS그룹은 올해 창립 19주년을 맞았다. GS그룹과 LG그룹은 본래 한 둥지 아래 식구다. 사돈관계인 고 구인회·허만정 창업회장은 1948년 락희화학공업(현 LG화학, LG그룹
에너지·화학·정유
진운용 기자
2024.04.1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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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가 꼼꼼한 오프라인 전략을 움직였다. 국내 간편결제사 중에서 가장 폭넓은 오프라인 결제처를 확보하게 됐기 때문이다. 글로벌 전략까지 고려하면 그 영역은 더욱 넓어진다는 평가다. 이 과정에서 금융 플랫폼 전략의 기본인 방대한 데이터도 차곡차곡 쌓아가는 분위기다.삼성페이 및 제로페이와 만나다국내 간편결제 시장이 초반의 혼란을 벗어나 어느덧 초중반의 본격 레이스로 접어든 가운데, 카카오페이가 의미있는 전략적 한 수를 보여주기 시작했다. 삼성페이와 제로페이를 품는다고 17일 발표했기 때문이다. 앱 업데이트를 진행하면 카카오페이와
IT/스타트업
최진홍 기자
2024.04.1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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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금융사고를 막기 위해 내부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책무구조도 도입이 석 달 앞으로 다가왔다. 은행권에서 책무구조도 도입을 위한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신한은행이 시중은행 중 가장 먼저 책무구조도 시범 도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책무구조도는 금융회사 임원 개개인이 책임져야 하는 내부통제 대상 업무의 범위와 내용을 금융사가 스스로 각자의 특성을 고려해 사전에 정하도록 하는 제도다. 오는 7월 3일 금융회사 지배구조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본격 도입된다.각 금융지주는 로펌 및 회계법인의 자문을 받아 책무구조도를 만들고 있다. KDB산업
은행
강예슬 기자
2024.04.1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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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상을 수상한 미국의 전설적인 그래픽 디자이너 솔 바스(Saul Bass)는 "디자인은 시각으로 보는 생각이다"라고 말했다.무슨 뜻일까. 시대를 앞서간 거장의 생각을 감히 짐작할 수 없지만, 그는 아마도 매력적인 디자인으로 풀어낸 피사체의 연속이 시각으로 정의할 수 있는 최후의 마지노선이라 생각한 것은 아닐까. 그렇기에 추상적이며 손에 잡히지 않는 디자인이라는 개념은 때로 현실의 선명한 경영철학과 만나기도 한다. 삼성이 사업과 경영의 본질을 설명하며 때로 '디자인 경영'이라는 표현을 쓰는 이유다.삼성 DI 5.0 열린다삼성전자가
이슈
최진홍 기자
2024.04.16 1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