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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쿠팡이츠 무료 배달을 선언하며 와우 멤버십을 인상하자 배달의민족이 배달비 무료 쿠폰 자동 적용을 선언하고, 네이버가 플러스 멤버십 혜택을 강화하는 등 즉각적인 전선의 충돌이 벌어지고 있다. 좁게는 대형 플랫폼의 신경전이자 크게는 구독경제 전략의 격돌이다.선공은 쿠팡이다. 지난달 26일 와우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무제한 배달비 무료 카드를 꺼냈기 때문이다. 시장 1위 배달의민족을 겨냥한 조치다.배달의민족은 즉각 배달비 무료 카드를 꺼내며 반응했다. 그러나 묶음배달 등 플랫폼 자체 배달 시스템을 활용하지 않는 매장들이 많은 지역
IT/스타트업
최진홍 기자
2024.04.16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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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12거래일 만에 장중 8만원선 아래로 무너졌다. 16일 오전 10시 39분 기준 유가증권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80% 하락한 7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미국 반도체주가 줄줄이 약세를 보이면서 삼성전자 주가도 덩달아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2.5%), 브로드컴(-2.5%), AMD(-1.8%) 등 반도체주는 3월 미국 소매판매 지수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면서 대거 하락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4일 반도체 업종 강세에 힘입어 3년 중 최고가인 8만530
증권
윤주혜 기자
2024.04.1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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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 17일 1996년부터 결연을 맺은 삼성농아원과 함께하는 ‘장애인 재활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열고 약 1700만원의 수익을 냈다고 이날 밝혔다. 산업은행에 따르면 수익금 전액은 청각장애 불우 아동의 재활사업에 쓰여질 예정이다.이번 바자회에서는 동대문 의류상가 등에서 기증받은 의류‧모자‧가방 등의 물품과 삼성농아원 출신 직원으로 구성된 사회적 기업인 ‘떡 프린스’에서 만든 떡·식혜 등을 판매했다. 산은 임직원뿐 아니라 인근 직장인들의 관심과 발길이 계속 이어졌다.산업은행 관계자는 “바자회가 청각장애 아동의 재활에 조금이
은행
강예슬 기자
2024.04.17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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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새마을금고보험이 지난 11일부터 ‘무배당 MG ONE 레저상해공제’를 출시해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무배당 MG ONE 레저상해공제는 골프·레저·골절 등 다양한 특약으로 구성됐으며, 골프·레저생활 수요층을 겨냥한 상품이다. 주계약은 상해사망보장이다. 주요 특약으로는 MRI, CT 검사지원비, 상해수술비, 홀인원비용, 골프중배상책임, 골절진단, 수술비 등이 있다.▲골프플랜 ▲레저플랜 ▲골절플랜 등 3가지 플랜으로 계약자별 맞춤 설계가 가능하다.가입금액은 월 2만원부터 10만원까지 설정해 자유롭게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다. 만기도
은행
강예슬 기자
2024.04.1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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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에코에너지가 426억원 규모의 초고압 전력케이블 공급 계약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10시 45분 기준 LS에코에너지는 전 거래일 대비 1.88% 오른 1만7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LS에코에너지는 LS전선과 덴마크 전역에 초고압 전력케이블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 규모는 425억7580만6074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5.87%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다. 앞서 LS에코에너지는 이달 초에도 덴마크에 약
은행
윤주혜 기자
2024.04.1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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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이 지난 15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3년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13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신보는 금융위원회 산하 기관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신보는 중소기업의 ESG 확산과 대‧중소기업 상생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보증 프로그램을 추진해 동반성장에 앞장서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신보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녹색경제활동 영위 기업의 회사채 발행을 우대 지원하는 ‘녹색자산 유동화증권(G-ABS)’을 도입했다. ‘탄소중립 실천기업 우대
은행
강예슬 기자
2024.04.17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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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지정학적 위험과 함께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올해 금리인하 지연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뉴욕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63.86포인트(0.17%) 상승한 3만7798.97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41포인트(0.21%) 하락한 5051.41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9.77포인트(0.12%) 하락한1만5865.25를 나타내며 마감했다.종목별로는 이날 1분기 실적 호조를
증권
김호성 기자
2024.04.17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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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앱 발란에 유동성 적신호가 켜졌다. 담당 회계법인이 유동성 등을 이유로 계속사업에 의문을 제기한 가운데 단기 지급 우려도 제기된다. 이와 관련 발란은 최근 흑자 기조와 투자유치 등으로 자신감을 드러냈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발란의 2023년 감사보고서를 담당한 삼도회계법인은 “2023년말 기준 유동부채가 유동자산을 81억원 초과하고 있으며 누적결손금은 785억원으로 총부채가 총자산을 77억원 초과하고 있다”면서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능력에 유의적 의문을 제기할 만한 중요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밝혔다.실제
생활경제
이하영 기자
2024.04.1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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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인텔이 만났다. 인텔이 연례 고객 및 파트너 컨퍼런스인 인텔 비전 2024를 통해 인텔 가우디 3(Intel Gaudi 3) 가속기와 함께 생성형 AI 도입 가속화를 위한 새로운 개방형 스케일러블 시스템 스위트, 차세대 제품 및 전략적 협력을 발표한 가운데 네이버와의 동맹을 전격 발표했기 때문이다.네이버 입장에서 인텔과의 동맹은 뚜렷한 장점이 많다. 다만 단순한 기계적 협력을 넘어, 그 이상의 강력한 시너지 창출을 위한 정지작업 측면에서 이번 협력의 행간을 세밀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탈 엔비디아 동맹현재 글로벌 AI 반도
IT/스타트업
최진홍 기자
2024.04.1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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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는 지난 주말 이란의 이스라엘 본토 공격에 대해 이스라엘이 고통스러운 보복을 하겠다고 밝히면서 하락했다. 중동 리스크가 고조됐음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강한 3월 미국 소매판매가 인플레이션 우려를 불러일으키면서 국채 수익률은 급등했다.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48.13포인트(0.65%) 하락한 37,735.11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1.59포인트(1.20%) 하락한 5,061.82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증권
김호성 기자
2024.04.16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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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은 지난달 30일 한국방위산업진흥회가 시행한 ‘제1회 국방원가관리사 자격시험’에서 한화시스템 원가팀 직원이 최고득점 수석 합격자를 포함해 총 13명 합격했다고 17일 밝혔다.국방원가관리사 자격시험은 방위산업 관련 정부기관 및 방산업체 등에서 수행하는 군수품의 연구개발·제조 부문의 원가계산 업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첫 도입된 국내 최초의 민간 자격증이다.이번 시험에서 한화시스템 원가팀 직원 13명은 함께 시험을 준비하고 응시해 대거 합격하는 기쁨을 나눴다.최고득점 수석 합격의 영예를 안은 고해정(38) 차장은 지난해
항공·조선·철강·방산
박상준 기자
2024.04.17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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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은 16일 서울 마포구 삼동보이스타운에서 ‘복지시설 환경 개선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S-OIL의 투자 기업인 친환경 페인트 업체 EUCNC(이유씨엔씨)와 협력한 사회공헌 활동이다.EUCNC는 친환경 단차열 페인트 벤처 회사로, 냉난방 시 소요되는 에너지를 감축하고 탄소를 저감하는 특수 페인트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23년 3월, S-OIL은 자체적 탄소 저감 활동을 강화하는 동시에 탄소 저감에 관련된 사업,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 투자하고 협력 체계를
에너지·화학·정유
박상준 기자
2024.04.17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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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삼성전자 주가가 미국 정부의 보조금 지원 소식에도 불구하고 간밤 미국 반도체주 약세의 영향으로 장중하락세를 보였다.이날 오전 10시 44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2.80% 내린 7만9800원에 거래 중이다.15일(현지시간) 미국 정부는 삼성전자가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짓고 있는 파운드리 공장에 60억달러(약 8조 1000억원) 이상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에 지원하는 반도체 보조금은 미국 인텔과 대만 TSMC에 이어 3번째로 큰 규모다. 전세계가 소리 없는 '첨단 반도체 전쟁'을 치루고 있는 가운
금융·증권
안민주 기자
2024.04.1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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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매년 매출 신기록을 달성하고 있지만, 공격적인 신사업 확장에 대내외 상황이 맞물려 수익성이 감소되는 양상이다. 매출은 최대, 영업이익은 내리막16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으나 영업이익은 지난 3년 사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2023년 1분기 연결기준 LG전자의 매출액은 21조95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3% 늘었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연간으로 봐도 LG전자의 매출액은 우상향 중이다. LG전자의 매출은 2021년 73조9079억원, 2022년 83조4673억
전자
진운용 기자
2024.04.1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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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정부가 갚아야 할 국고채가 사상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어선다. 코로나19 사태 당시 경제 충격을 극복하기 위해 나랏돈 씀씀이를 대규모로 늘린 결과다.16일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2023 국채백서'에 따르면 내년 만기가 돌아오는 국고채는 101조7631억원 규모로 추정됐다. 올해(85조7410억원)보다 16조221억원(18.7%) 늘어난 규모다. 만기 도래하는 국고채 규모는 2021년 45조4000억원에서 2022년 56조2000억원, 2023년 85조9000억원 등으로 불어났다.갚아야 할 국고채가 급증한 것은 문재인 정부가
이슈
이우호 기자
2024.04.1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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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상을 수상한 미국의 전설적인 그래픽 디자이너 솔 바스(Saul Bass)는 "디자인은 시각으로 보는 생각이다"라고 말했다.무슨 뜻일까. 시대를 앞서간 거장의 생각을 감히 짐작할 수 없지만, 그는 아마도 매력적인 디자인으로 풀어낸 피사체의 연속이 시각으로 정의할 수 있는 최후의 마지노선이라 생각한 것은 아닐까. 그렇기에 추상적이며 손에 잡히지 않는 디자인이라는 개념은 때로 현실의 선명한 경영철학과 만나기도 한다. 삼성이 사업과 경영의 본질을 설명하며 때로 '디자인 경영'이라는 표현을 쓰는 이유다.삼성 DI 5.0 열린다삼성전자가
이슈
최진홍 기자
2024.04.1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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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이라는 과제를 달성할 수 있는 솔루션은 E-모빌리티에 있습니다”세계 전기차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EVS37’이 23일 막이 오르는 가운데 선우명호 세계전기자동차협회장은 1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탄소중립을 위한 솔루션인 전기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선우명호 협회장은 “세계 전기차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EVS의 서울 대회가 가장 혁신적인 전기차 기술력의 경쟁 무대가 될 전망”이라며 “전기차와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는 여러 기업이 대거 참석해 고도의 기술력을 뽐낼 것”이라고 말했다.EVS37은 세계전기자동차협회(W
자동차
이소영 기자
2024.04.1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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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브로이맥주는 오는 17일 신제품 ‘세븐브로이 라거’를 공식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세븐브로이 라거는 우리나라에서만 출시되는 한정판 맥주다. 500ml 용량에 알코올 도수는 4.5%인 라거 맥주인 게 특징이다.전 제품 패키지에는 손흥민 선수를 비롯해 매디슨·히샬리송·비카리오의 모습이 담겼다. 패키지는 총 4가지 종류로 제작됐다. 편의점, 대형마트 등 유통사별로 각기 다른 제품 패키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아울러 세븐브로이맥주는 내달 중 세븐브로이 라거 논알코올 제품도 개발 및 출시할 예정이다.앞서 세븐브로이는
생활경제
이솜이 기자
2024.04.1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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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째 이어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좀처럼 종전의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오히려 중동 지역의 전운이 고조되고 있다. 이란마저 최근 이스라엘의 시리아 주재 이란 총영사관 타격에 반발해 지난 13일(현지시각) 이스라엘을 공습하며 중동 전역에 확전 불안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중동의 정세가 불안정해지자 세계의 관심은 유가로 쏠리고 있다. 세계 원유의 3분의 1이 생산되는 데다, 세계 최대 산유국 동맹인 OPEC+ 가맹국 대다수가 중동에 속해있기 때문이다.유가 급등이 예상됐다. 당장 블룸버그 등 외신과 국제 전문가들은 “이란이 참전
에너지·화학·정유
박상준 기자
2024.04.1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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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 온다(ONDA)가 건재함을 과시했다. 내부 결산 기준 2024년 1분기 거래액 484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1분기 356억원 대비 36%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매출액도 35% 늘었고, 영업손실 규모는 33% 감소했다고 17일 밝혔다.온다는 국내 온라인 객실거래 시장의 약 60 ~ 70%를 커버하고 있는 호스피탈리티 테크 & 데이터 기업이다. 국내 최초 에어비앤비 우수 파트너, 구글호텔 국내 첫 파트너 선정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탄탄한 제휴 관계를 구축해 왔다.1분기 호실적 배경으로는 다양한 경영 전략 카드가
IT/스타트업
최진홍 기자
2024.04.17 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