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지도 다르지도 않은 두 공간의 공생, 판교동 듀플렉스(땅콩주택), 무이동(無異同)
성남시 판교동, 다양한 개성으로 무장한 단독주택이 가득한 이곳에서도 무이동(無異同)은 쉽게 눈에 띈다. 건축가 조성욱 소장은 철학을 전공한 친구의 제안대로 ‘같지도 다르지도 않은’ 두 집을 하나로 이어 지었다. 무이동은 한 필지를 두 가족이 별도의 생활공간으로 쓸 수 있도록 설계한 듀플렉스, 쉽게 말해 땅콩주택이다. 하지만 겉으로는 일반 단독주택과 다른 점이 없다. 양쪽을 1m 앞뒤로 엇갈리게 배치한 독특한 설계 때문이다. 약간 엇갈린 대칭이 양쪽 집의 독립성을 지켜주면서 동시에 하나의 공동체를 이룬다. 함께 살아가는 기쁨만큼 프라이버시 또한 중요한 덕목이기 때문이다. 건축주이자 설계자이기도 한 건축가 조성욱 소장은 전셋값에 내밀려 무이동을 짓게 됐다. 이전에도 땅콩주택이 유행하고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평소에는 이렇다 할 매력을 느끼지는 않았다. 그러던…
모난 자투리 땅에 들어선 스마트 주택, 분당 운중헌
경기도 성남시 운중동에 위치한 운중헌은 안정감과 개방성을 갖춘 전원주택이다. 건축가 구승민은 건축주 부부의 희망 사항을 모난 자투리 땅에 실현하기 위해 건물의 구조와 땅의 형태를 최적화했다. 더불어 IT업종 종사자인 건축주가 직접 개발한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해 현대적이면서도 편리한 전원주택이 완성됐다. 오랜 시간을 아파트 문화에 젖어 살던 젊은 부부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에 마련한 끄트머리 모난 자투리땅에 재미있는 집을 짓고 싶었다. 하지만 땅은 특별한 모양 때문에 제약도 많았다. 건축가 구승민은 궁리 끝에 건물은 들어 올리고 지하를 넓게 팠다. 우선 갤러리를 갖고 싶다는 부부의 의견을 반영해 넓은 지하를 갤러리로 만들었다. 지하는 얼핏 어둡다고 생각하기 쉬운 공간이지만, 넓은 중정을 통한 빛이 지상 못지않게 밝다. 이렇게…
[하우스&홈]진짜 전원주택 지으려면 직접 살아 봐야
건축가 곽데오도르의 테오하우스 건축가 곽데오도르는 양평 강상면 교평리에 전원 주택 타운, 에코플래닛의 건축가로 위촉되자 그곳에 농가를 구입, 직접 살면서 계절과 기후를 경험하고 그에 맞는 건축을 구상하고 있다. 4개월간 그의 손길을 통해 평범한 농가가 현실적인 전원주택으로 다시 태어났다. 양평대교를 건너 강상면 교평리 국도 변에 붙은 건축가 곽데오도르의 집, 테오하우스는 여느 전원 주택과는 다른 모습이다. 푸른 초원에 새하얀 전원주택을 상상했다면 다소 놀랄 수밖에 없다. 그의 집은 검은색의 정사각형 면들이 서로를 굳건하게 지탱하고 있는 모습이 도심지 최신 빌라를 연상케 한다. 푸근하고 정감 넘치는 전원주택이라기 보다는 조그만 아틀리에 풍의 건물이다. 하지만 세련된 첫인상 뒤로는 소탈하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집의 안과 밖은 복잡하게 디자인에 디자인을…
단독주택에 사는 맛 “가족시간 늘어 아이가 가장 만족”
판교동 무이동은 아이들을 위한 놀이동산이다. 집은 그저 잠자고 먹는 공간이라는 것을 버리고 함께 놀고 떠들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탄생시켰다. 건축가인 조성욱 소장이 단독주택을 선택한 이유는 ‘집’ 때문이었다. 상승한 아파트 가격이 단독주택을 선택하게 만들었다. 당시 조 소장이 이사를 준비 중이었다. 가족들이 선택한 지역의 82㎡(25여평) 아파트 가격은 4억5000만~5억원대. 아파트 가격도 문제였지만 층간소음 등 아파트 구조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조 소장은 “서울에서 이사 가고자 하는 아파트는 대부분 4억에서 5억원대였다”며 “이런 상황을 고심하다가 친한 친구와 의논 끝에 함께 합심에 듀플렉스를 만들어보자 합심했다”고 했다. 물론 가족들의 동의가 없으면 쉽지 않은 문제였다. 친구와 왕래가 많아 가족간 친분도 두터웠다. 이 때문에 생각보다 일은 쉽게 진행됐다….
단독주택도 내 입맛대로 선택 가능
단독주택 어떤 것들이 있나 아파트와 단독주택은 서로다른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다. 집은 삶의 가치만으로 평가할 수 없는 요즘 시대에는 자신의 상황에 따라 평가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아파트와 단독주택은 다양한 측면에서 비교된다. 공간, 관리비, 배후, 투자 등 서로 각자의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다. 물론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아파트의 삶이 싫어서 이주한 경우가 많지만 아파트의 장점 또한 무시할 수 없는 것들이다. 아파트와 가장 많이 비교되는 것은 공간이다. 같은 평수지만 크기, 넓이, 위치에 따라 주거공간이 달라진다. 우리나라는 집을 지을 수 있는 면적이 작은 편이다. 땅값이 비싸기 때문에 아파트가 같은 공동형태 주거가 대세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30평형 아파트는 실제 대지용적률이 대략 5~8평 가량 된다….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집을 드디어 만났습니다”
김씨 부부는 단독주택으로 이사하고 많은 것이 변했다고 했다. 갑갑했던 아파트에서 벗어나 마당을 밟고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에게도 신난다. 김씨 부부의 북킹하우스는 사람들도 탐내는 공간이 되었다. 김준산(37), 김이나(34)씨 부부는 자신의 첫 단독주택의 이름을 북킹 하우스’(Booking House)로 지었다. 1층 계단을 타고 3층 다락방까지 이어지는 서재 때문이다. 집의 절반을 가까이 차지 하는 서재는 남편 김씨가 가장 갖고 싶었던 공간이었다. 물론 부인 김씨도 이 같은 구조에 찬성했다. 북킹 하우스는 김씨 부부의 것만 아니었다. 아이들이 뛰어놀고 주변 사람들이 언제건 책을 찾아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어 했다. 김씨 부부가 단독주택을 선택한 것은 1년 전이었다. 김씨 부부는 ”이제 아파트에서는 살지 못 한다”고 말할 정도로 이곳…
[홈&하우스]아이들이 뛰어노는 그림같은 집
땅을 밟고 뛰고 놀 수 있는 것은 단독주택 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것들이다. 이는 단독 주택에 살고 싶어 하는 주된 이유다. 대전에서 찾은 주택은 가족들 간의 관계를 가장 중점에 두고 설계한 주택이다. 단독주택은 중정(中庭)에 따라 집의 형태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 다. 주택에서 중정은 쓰임새가 많으며, 무엇보다 공간 활용을 다양 하게 나타낼 수 있는 최대의 방법이기도 하다. 대전시 유성구 하기 동 553-9번지 주택이 바로 이런 공간의 활용성을 제대로 살려낸 곳이다. 이주택은대지279.5㎡(85여평), 건축면적141㎡(43여평)이다. 동 남향방향에2층구조에총4개의방, 거실, 주방으로구성됐다. 1층 은 주방과 거실 그리고 안방이 자리잡고 있다. 안방에는 서재를 맞 붙여놓았고거실과일직선으로이어지도록했다. 거실과 서재가 중정을 마주보도록해 공간감은 더욱 큰편이다. 1층이 어른들의 공간 이라면 2층…
착한가격에 내 공간 내 마음대로 하는 땅콩밭
아파트만 국민주택이 있는 것이 아니었다. 단독주택도 국민주택이 있었다. 서울 전셋값으로 단독주택을 짓자는 운동에서 시작된 ‘숲속마을’ 집들이 주인공이다. 건축가와 시공사가 함께 만든 땅콩주택은 가격은 물론 디자인도 뛰어나다.부동산 경기 침체 때문만은 아니다. 전 세계는 지금 주택에 대한 개념을 새롭게 잡고 있다. 도심은 물론 농촌지역까지 집이라는 공간에 대한 활용도를 다시 생각하고 있다. 1980년에 미국에서


[유럽시황 마감 (5.23)] 中 지표 부진, 日 급락 영향, 유럽 하락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