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진에 핫머니 공습…휘청이는 중국의 선택은?
최근 잇따라 발표되는 중국의 4월 경제지표가 적신호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2분기 들어서도 중국의 경기 회복 전망에 여전히 먹구름이 드리워져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대비 2.4% 상승해 시장 예상치인 2.2%를 넘어섰다. H7N9 신종 조류독감과 이상기온으로 인한 작황부진으로 특히 채소와 과일 값이 폭등하면서 전체 물가 인상을 주도했다.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는 50.6%으로 전월대비 0.3포인트 하락했다. 경기확장을 의미하는 기준선 50은 가까스로 넘었으나, 시장치 51.0을 밑돌았다. 글로벌 경기 둔화로 중국제품에 대한 전반적인 수요 감소가 고용과 제조업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제조업 위축에 따라 서비스업 PMI는 51.1로 전월대비 3.2포인트 하락했다. 여기에 부동산 규제 정책과 신종 조류독감까지 덮치면서 2011년 8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경기동향의 핵심…
입소문으로 한라봉 2톤을 판매한 이승수 씨가 말하는 직거래의 장점
“예상 밖으로 반응이 좋았습니다. 아마도 한라봉이 자라는 과정을 담은 사진을 공개한 점이 효과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맛도 달라요. 서울에서 먹는 한라봉은 대부분 하우스지만 이번에 판매한 한라봉은 ‘노지한라봉’이라고 해서 밭에서 제주도의 비, 바람을 맞고 자랐거든요.” 이승수 씨는 현재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한라봉 과수원을 하고 있다. 매년 중간 상인을 통해 판매해오던 한라봉을 올해는 직접 판매해보기로 결정한 게 올 3월이다. 방법도 단순했다. 카카오스토리와 페이스북에 밭에서 한라봉이 자라는 과정을 담은 사진을 올렸고, 이 한라봉이 하우스 한라봉과 어떻게 다른지도 설명했다. 인기는 대단했다. 모두 한라봉을 먹어본 지인들이 사진을 캡처해 자신들의 카카오톡스토리에 올려주고, 페이스북에 ‘좋아요’를 눌러준 덕분이다. 그렇게 입소문을 타고 나면 이제 상품으로 인정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한번…
대형마트보다 입소문,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게 제일
주부들의 신뢰 어떻게 얻을까 주부들이 식탁을 지키기 위해 꼼꼼해지고 있다. 최근 들려 오는 식재료에 대한 흉흉한 이야기들 때문이다. 이에 원산지와 유통기한을 확인하는 데 만족하지 않고 제품을 직접 보고 맛을 봐야 비로소 안심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과거 미미했던 유통 방식이 새로운 유통 채널로 부각되고 있다. 바로 직거래다. 중간 유통단계를 생략하고 친구의 친구 혹은 옆집 아주머니의 시골집 등 지인을 통해 제품을 구매하거나 농가와 직접 거래를 한다. #박현선(만 39세) 주부는 얼마 전 TV를 보다 그만 기겁을 하고 말았다. 소비자 불만을 고발하는 한 프로그램에서 1년 전 청결하지 못한 제조과정을 지적해 파문이 일었던 단무지 제조공장을 다시 찾은 것. 하지만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단무지를 담가놓은 곳은 마치…
직거래, 정비 지원으로 활성화 가능할까?
유통비용에 따른 정부, 각계의 입장 직거래가 화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농협을 중심으로 산지 규모화, 계열화를 이루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즉 직거래를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직거래 장터의 문제점도 밝혀지고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는 청와대와 국회를 상대로 한 업무보고에서 2016년까지 농협을 중심으로 직거래 확대와 유통단계 축소를 이루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농협도 5개 권역에 농지와 마트가 인접한 물류센터를 세우고 공동 선별 출하 하는 조직을 2000개소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축산을 위해서는 도축과 가공, 판매를 일괄처리하는 협동조합형 대형 패커도 육성할 방침이다. 협동조합형 패커가 육성되면 산지→패커→소비자 등 3단계의 유통만 남게 된다. 이 같은 유통구조의 점유율은 현재 약 10%수준에 불과하다. 이를 오는 2020년까지 50%로…
현대차 에쿠스, 中東 최고 럭셔리세단 선정
현대차 에쿠스가 2년 연속 중동 지역 최고의 럭셔리 세단에 올라섰다. 현대자동차는 중동 지역의 대표적인 자동차 전문지인 ‘오토모바일 매거진(Automobile Magazine)’이 최근 발표한 ‘2013 올해의 차’에서 현대차의 럭셔리 세단인 에쿠스(현지명 센테니얼)가 ‘2013 최고의 럭셔리 세단(2013 Automobile Best Luxury Sedan)’에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오토모바일 매거진’의 ‘올해의 차’는 중동 지역에 출시되는 차종을 대상으로 내∙외장 디자인, 안전 및 성능, 편의사양 등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차급별 최고의 차를 선정하는 자동차 상으로 올해 첫 차급으로 럭셔리 세단 부문을 선정해 발표했다. 현대차의 에쿠스는 이번 평가에서 최고의 품질력과 첨단 편의사양 등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아 벤츠 S시리즈, BMW 7시리즈, 아우디 A8 등 세계적인 럭셔리 세단을 제치고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특히, 에쿠스는 지난…
SK네트웍스, 中 신사업은 ‘페트병 재생’
SK네트웍스가 신재생 사업으로 새로운 중국사업의 물꼬를 텄다. SK네트웍스는 21일 중국 사천성 내강시 서남재생자원 산업단지 내에 폐 페트병을 재활용해 원료를 만들어 내는 ‘사천화환재생자원유한공사’를 설립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사천화환재생자원유한공사는 SK네트웍스와 서남재생 산업단지를 운영하는 ‘사천중재생’이 50대 50 비율로 투자한 합작법인이다. 연간 2만t의 재생페트 원료를 생산할 수 있으며, 이 규모는 내년까지 총 330만㎡ 부지에서 6만t 규모로 확대될 예정이다. 사천중쟁생은 중국 최대 재생자원 회수기업인 ‘중국재생자원개발유한공사’의 자회사로 연간 10만t 규모의 폐 폐트병을 공급할 수 있는 회사다. SK네트웍스는 산업단지 내 업체와 사천 주변 지역 기업, 파트너사인 사천중재생의 네트워크를 통해 폐 페트병을 수집해 재생원료를 생산한 후 사천 및 화동지역 중·고급 재생화섬 시장을 타깃으로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SK네트웍스는…
중국의 SNS 대표선수 ‘웨이보’에 시선이 쏠리는 이유는?
5억 3000만명의 대군을 거느린 중국의 새로운 지도자 ‘웨이보’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결합된 중국의 대표 SNS ‘웨이보’ 가입자는 5억 300만명이 넘는다. 이 중 웨이보 열성 이용자는 4600만명으로 대다수 스마트폰과 태플릿 PC를 통해 접속한다. 주 이용층은 중국의 실제 구매층인 10~20대로, 소셜미디어 마케팅에 집중하는 전세계 기업들이 웨이보에 눈독을 들이는 이유다. 요즘 중국 젊은이들이 무엇을 좋아하고 어디에 주로 가고 어떤 것을 생각하는지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웨이보(微博,weibo)에 접속하면 된다. 웨이보는 140자 이내의 단문으로 의견을 교환하는 트위터와 인터넷상에서 친구들과 교류하고 자료도 주고받을 수 있는 페이스북이 결합된 마이크로블로그 서비스다. 현재 중국에서 웨이보(마이크로블로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시나 웨이보, 텐센트 웨이보, 소후 웨이보 등 여러 곳이지만 가장 인기있는 웨이보는 시나(新浪)…
해운업계, 3분의 1은 이미 ‘한계상황’
해운업계가 한계 상황에 직면했다. 경기가 바닥을 헤매고 있고 국내 대형 선사로 손꼽히는 STX팬오션이 매각을 앞두고 있는 등의 상황은 해운업체들을 극한으로 내몰고 있다. 올해 안에 상당수 해운업체가 기업도산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최근 국내 해운업체 175개사를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이미 한계상황에 진입했다는 기업이 9.7%에 달했다. 또 올 상반기나 하반기가 한계라는 응답도 각각 5.7%, 13.1%에 이르렀다. 해운경기 회복시점을 묻는 질문에는 내후년에나 좋아질 것이라는 기업이 44.0%, 내년 하반기를 꼽은 기업이 28.6%로 대부분 기업이 해운업의 미래를 어둡게 봤다. 반면 올해 안에 회복될 것이라는 응답은 3.5%에 그쳤다. 해운업종의 불황이 지속되면서 해운업체들의 자금유동성 확보에도 경고등이 켜졌다. 지난해 공시 발표한 해운업체 99개사를 분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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