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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과의 대화-해금연주자 신날새〕음악에 아름다운세상 향한 나눔의 공감 담고 싶다


                                                                            해금연주자 신날새(Shin Nal-Sae)                             사진=이미화 기자

해금연주자 신날새의 소리는 맑고 부드러우며 애틋함을 잘 살려내고 있어 가장 대중적 해금 연주가 중 한명으로 꼽힌다. 평소 국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셨던 부친으로부터 영향을 받아 초등학교 진학 전부터 해금을 배우게 되었고 국악 중·고등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나왔다.

그녀는 지난 2007년 정규1집 ‘해금 in Melodies’는 피아노 첼로 기타라는 서양악기와 함께 연주한 크로스오버 형식음반으로 발매와 동시에 큰 사랑을 받았다. 세상을 아름답게 보았으면 하는 마음을 담은 ‘What A Wonderful World’과 유연한 해금연주가 일품으로 가슴 뭉클하게 하는 ‘찔레꽃’ 등이 수록되어 신선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어서 2009년 2집 ‘해금 in PARADISO’은 다양한 장르와 형식을 넘나드는데 특히 기타와 듀엣으로 구성된 곡 ‘Cinema Paradiso-Love Theme’와 ‘Cavatina’는 그녀가 “연주하면서 사랑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된 곡”이라고 말했다.

충분한 여백과 절제된 감정의 이입은 해금이 갖는 특유의 슬픔을 담은 소리를 만나 더욱 강한 감정을 발산하도록 유도하고 있는 곡으로 평가 받고 있다. 평소 “사랑과 아름다운 세상 그리고 또 하나, 바로 엄마”가 자신이 추구하는 음악의 키워드라는 말이 음반의 수록 곡들을 통해 고스란히 녹아있다.

한편 그녀는 해금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과의 공감을 갖고자 2011년 가을부터 1인 미디어인 팟 캐스트를 진행해 오다가 지난해 5월부터는 ‘나눔’ 주제로 오프라인 음악회를 통해 한 달에 한 번씩 모임을 갖는다. 이른바 ‘신날새의 그대에게 보내는 편지-나눔 음악회’이다.

이야기도하고 음악도 연주하는데 벌써 후원의 손길이 필요한 몇 청각장애학생들에게 보청기도 전달했다. “다양한 뮤지션들이 참여해 재능을 나누고 그러다 보니 다양한 장르를 접하게 되었어요. 저와 같은 음악의 길을 가는 그들을 보면서 연주자로서의 자세와 삶의 태도에 오히려 제가 많은 도움을 얻고 있습니다.”

문화전문기자 권동철  |  kdc@econovill.com  |  승인 2013.04.26  1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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