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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트렌드는 리얼타임 마케팅인터뷰 | 이두희 한국마케팅학회 회장
전희진기자  |  hsmile@econovill.com  |  승인 2011.05.23  14:17:35

한국마케팅학회는 1985년에 창립돼 현재 1000여 명의 교수 및 전문가와 100여 개 기관 회원이 참여하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마케팅 관련 학회다. 기업의 마케팅 성공사례를 엮은 <리얼타임 마케팅>의 저자 이두희 회장(고려대 경영학과 교수)을 최근 만나 기업의 리얼마케팅에 대한 이모저모를 들어봤다.

(사진=이코노믹리뷰 안영준 기자)

최근 기업의 리얼마케팅 중 가장 인상적인 사례가 있다면.
“시장이 빨리 변화하면서 방향을 예측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이 흐름을 자주 읽고 즉각적으로 반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 기업에게 요구된다. 그런 측면에서 볼 때 CJ엔터테인먼트의 ‘해운대’ 마케팅 사례는 눈여겨볼 만하다.

일반적으로 대작 영화 마케팅 기간은 8주 정도지만 대부분의 영화는 5주 가량을 잡는다. 영화 마케팅이 중요한 이유는 영화가 제작되는 단계부터 소비자들의 반응을 즉각적으로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초를 다투는 문제다. 해운대는 국내 영화 사상 최초의 한국형 휴먼 재난 영화다. 마케팅 목표는 그동안의 영화 흥행 기록을 깨는 것이었다.

영화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100인의 서포터즈 운영, 감독과 관객과의 소통, 소비자 좌담회, 일일횟집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실시간 모니터링, 고객과 시장 반응에 대한 빠르고 정확한 대응을 통해 리얼타임 마케팅을 실현했다. 그 결과, 국내 개봉 영화 관객 수에서 역대 4위를 차지할 만큼 히트를 쳤고 당초의 마케팅 목표를 달성했다.”

사회공헌 마케팅은 선진국형으로 봐도 되나. 그 효과는 어떤가.
“아주 새로운 형태는 아니다. 문제는 많은 기업들이 전략 없이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점이다. 사회공헌 마케팅도 핵심 역량을 고려해 실시해야 한다. 단순히 CEO가 연탄을 나르거나 기금을 전달하는 식으로는 고객에게 감동을 주기도, 오래 가기도 힘들다.

자사 제품을 팔아 아프리카에 기부하는 운동화 회사 ‘톰스 슈즈’, 어린이 놀이터를 무료로 설치해 주는 오피스 용품 회사 ‘홈디퍼’ 등이 좋은 사례다. 핵심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사회공헌 마케팅은 지속 가능하기 때문에 회사 및 직원 역량 개발에 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직원들의 자부심도 더 커진다. 학회 차원에서도 핵심 역량인 지식을 활용해 무료로 책을 출판하는 나눔 실천을 벌이는 중이다.”

마케팅에서 혁신을 추구하다 보면 성과가 나쁜 경우도 있다. 그럴 땐 어떻게 해야 하나.
“시간을 선도하고 선제적으로 한다는 건 언제나 위험 부담이 따르게 마련이다. 그런 면에서 CEO나 CMO들이 최근 많이 열려 있는 것 같다. 만약 실패하더라도 시도만으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왜냐하면 이제는 남들 따라하는 식으로는 생존하기 어렵다. 5년 전부터 더 과감하게 도전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참신함에 있어서도 프로액티브, 선제성과 창의성이 가장 중요하다.”

전희진 기자 hsmi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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