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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한국직원 채용공고, 한국 공습 준비 시작됐다

아마존 채용공고

글로벌 '유통 공룡' 아마존이 한국 공습 준비 하고 있다. 세계 최대의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이 아마존코리아를 설립하고 한국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마존 한국법인인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는 최근 염동훈 전 구글코리아 대표를 제너럴매니저(GM)로 영입했다. 또한 아직 국내에서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밝히지 않았지만, 자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솔루션 설계, 지역영업담당, 전문기술영업, 고객관리 담당 등 각 분야별 한국직원 채용한다는 공고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채용공고가 한정된 부문이 아닌 아마존 사업 전반적인 인력 충원을 위한 것”이라며 “조만간 디지털콘텐츠•기기 유통업 등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마존이 한국에 지사를 설립한 건 2012년이다. 아마존은 ‘아마존 코퍼레이트 서비시즈 코리아'이라는 한국법인을 개설하고, 기업의 대량 데이터를 가상 공간에 저장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아마존웹서비스(AWS)' 사업을 시작으로 국내에 첫 발을 내디뎠다. 국내 IT업체 등을 대상으로 한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에만 집중해 일반 소비자들은 기존 아마존의 다양한 서비스를 한국에서 직접 접하지 못했다. 하지만 아마존은 올해부터 AWS를 중심으로 한 B2B사업 이외에도 개인고객을 상대로 하는 디지털 콘텐츠 온라인 유통업 등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돼왔다.

업계에서는 아마존이 앱스토어, 전자책, 클라우드 등 IT서비스, 디지털콘텐츠 유통 등 온라인 사업을 우선 확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자책 단말기 '킨들', 태블릿PC ‘킨들파이어’의 한국 출시 가능성도 높다. 아마존은 지난해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일본 등에서만 판매되고 있는 킨들파이어 판매를 170개국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아마존이 국내 규제 완화 추세와 맞물려 한국 전자상거래(온라인 쇼핑) 시장에 까지 진출할 경우에는 그 파급력이 더 크다. 아마존이 당장 2~3개월 내에 한국어 쇼핑몰을 내지는 않겠지만, 올 연말까지는 어떤 형태로든 진입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아마존은 한국에 들어온다면 얼마나 현재의 해외 직구 시장 상당 부분을 흡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규기자  |  ksgjin007@econovill.com  |  승인 2014.01.14  11: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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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채용, #아마존, #직구, #온라인 쇼풍, #AW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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